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당은 민생을 입에 올릴 자격이 없습니다.
입법부 전체를 이재명 대표 사법 리스크 관리용 방탄막으로 전락시켜놓은 민주당은 '국민을 위해 일하는 국회'가 아닌 '이재명 대표를 위해 일하는 국회'를 실현하고 있습니다. 이에 저항하는 우리 당에 ‘침대 축구’ 운운하며 국회에 복귀하여 동참하라니 일말의 수치심조차 없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이야말로 세비를 받을 것이 아니라 네 가지 혐의로 재판을 받는 이재명 대표로부터 수임료를 받아야 하는 거 아닙니까.
똘똘 뭉쳐 형사피고인을 위한 변론에 몰두하는 것만으로도 모자라 결국 유죄판결이 나올까 무서워 사법 시스템 자체를 자신들 입맛대로 바꾸려 하고 언론에 재갈을 물리려 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이를 위해 폭주와 폭거를 거듭 자행하며 관례와 절차를 모두 무시하고 입법 독재를 하겠다 이미 선언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의회주의 파괴 행위에 대해 거듭 지적했고, 잘못된 원 구성 상황에 대해 국민 앞에서 투명하게 공개 토론을 할 것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민주당이 정말 떳떳하다면 응해야 합니다.
법사위원장 자리를 꿰차고 검찰 공격, 법원 길들이기 등 사법부 파괴 공작을 벌이는 저의가 무엇인지, 과방위원장 자리를 점령하고 방송 사유화, 언론 장악을 밀어붙이는 속내가 무엇인지 국민께 소상히 자백해야 합니다.
민주당은 공개 토론 제안에 대한 답변은커녕 현재 구성이 이뤄지지 않은 7개 상임위에 대해서도 오늘 본회의를 열어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며 또다시 막무가내식 밀어붙이기에 돌입하고 있습니다.
이렇게까지 급하고 무리하게 입법부를 장악하려는 이유는 민주당의 시계가 국민과 민생이 아닌 오직 이재명 대표의 재판 일정에 맞춰져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어제 국민의힘은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여름철 전력 수급 대책, 전북 부안 지진 피해 지원책, 저출생 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범죄혐의자 개인을 위해 일하는 민주당과 다릅니다. 오로지 국민을 위해 일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민생을 최우선에 두고 일하겠습니다.
2024. 6. 17.
국민의힘 대변인 김 혜 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