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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반드시 대한민국을 지켜낼 것입니다. [국민의힘 호준석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4-06-19


 


 

북러 정상회담이 오늘 열릴 예정입니다. 국제사회에서 지탄받고 있는 북한과 러시아가 포괄적 전략 동반자관계를 맺기로 합의해, 군사기술 분야에서 더욱 밀착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북한 김정은 정권은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만성적 무기 부족에 시달리는 러시아에 재래식 무기를 제공하고, 그 대가로 핵, 미사일 기술 고도화는 물론 핵 무력을 더 위협적으로 만드는 정찰위성과 핵잠수함 기술을 얻으려는 의도를 갖고 있습니다.

 

또한 준동맹으로 격상된 북러 관계에 따라 자동 군사 개입처럼 대한민국의 안보를 치명적으로 위협하는 독소 조항이 합의문에 포함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한반도의 안보는 물론이거니와 글로벌 정세에도 엄청난 악영향을 미칠 것이 분명합니다.

 

북한 김정은 정권에 분명히 경고합니다. 정권의 생존을 위해 지금 필요한 것은 유엔 제재를 회피하며 얻어낸 식량과 군사기술이 아니라 무도한 군사 도발 중지와 완전한 비핵화뿐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러시아 역시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의 책임감을 느끼고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지 않아야 합니다. 푸틴 대통령 스스로 한러 관계의 복원에 대한 의지가 있음을 밝힌 만큼, 이를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야 합니다.

 

근래 북한의 휴전선 인근에서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휴전선 장벽 설치와 DMZ 내 지뢰 매설, 군사분계선 침범 등 군사적 도발의 징후로 보일만한 상황이 연이어 포착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군은 철통같은 안보 태세를 유지하며 북한의 어떤 도발에도 강력 대응할 만반의 준비가 된 상태입니다.

 

외교적으로도 다양한 국제 파트너들과 공조해 북한을 압박하고 있으며 특히 어제 열린 한중외교안보대화를 통해 중국의 건설적 역할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어떤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반드시 대한민국을 지켜낼 것입니다. 북한 김정은 정권이 우리의 이러한 의지를 과소평가한다면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될 것입니다.

 

2024. 6. 19.

국민의힘 대변인 호 준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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