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6월 19일 제13차 전국위원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헌승 전국위원회 의장>
안녕하신가. 전국위원회 의장 이헌승이다. 지금부터 제13차 전국위원회 개회를 선언한다. 존경하는 국민의힘 전국위원 여러분, 전국위원회 의장을 맡고 있는 이헌승 국회의원이다. 총선 이후에 우리 국민의힘은 쇄신을 위해 비대위를 출범을 했고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하기 위한 전당대회를 한 달 남짓 앞두고 있다.
지금 국민은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이 지도부를 안정화하여 민의를 수렴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민생정당으로 거듭나기를 바라고 계신다. 국민의힘이 민생의 목소리를 듣고 집권여당으로서 적극 해결해 나가는 모습, 당 체제가 건강하게 정비되어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고 정치에 반영되는 모습, 보수정당의 가치를 지켜나가는 모습을 국민들께서 원하고 계신다.
저는 이번 당헌당규 개정이 다시금 국민께 다가가는 정당으로 가는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 모두 아시다시피 정치의 기본은 민심을 받드는 것부터 시작한다. 하지만 지난 총선에서 국민들은 국민의힘에 옐로카드를 드셨다. 만약 국민의힘이 변하지 않는다면 레드카드를 받게 될 것이다.
국민께서 사랑받고 소통하는 정당이 되기 위해 민심을 반영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이를 위해 국민의힘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가 당헌당규 개정이다. 이번 개정안은 정당 민주주의의 근간이 되는 우리 국민의힘 당원과 국민의 민심이 하나가 되는 황금기라고 생각한다. 국민의힘은 당헌당규 개정을 통해 전당대회에 민심을 반영하고 국민의 목소리를 듣는 지도부를 선출할 것이다. 당원과 국민들의 뜻을 한데 모아야 소통과 타협하는 바른길로 가는 지도부가 탄생할 수 있다.
존경하는 전국위원 여러분 민생을 살리고 국민만 바라보는 정당이 되기 위한 발걸음에 힘을 모아주시기를 바라겠다. 당을 정상화하기 위한 오늘 안건에 아무쪼록 원안대로 동의해 주시기를 간곡하게 요청드리겠다.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
존경하는 전국위원 여러분, 안녕하신가. 비상대책위원장 황우여 인사 올린다. 오늘 전국위원회에서는 차기 지도부 선출 방식을 담은 당헌 개정안이 상정될 예정이다. 그동안 주어진 기간 당 안팎의 의견을 최대한 모아서 마련한 당헌 개정안이다. 국민의힘에 우호적인 민심은 이를 반영하여 열린 정당의 면모를 보여야 한다는 국민적 요구에 부응하고 아울러 오랜 기간 당을 위해 헌신하신 당원들에 대한 존중과 배려, 사기진작 부분도 아울러 담았다.
당무 운영의 안정적 환경을 만드는 승계 조항을 포함하자는 여러 안도 있었으나 시간적 한계로 심도 있는 논의를 못 하고 그대로 끝난 것이 아쉬움이 남는다. 여당이 되었으나 그동안 대표직이 6번이나, 총장직은 8번이나 바뀌어 당이 제대로 자리 잡고 일하기에 어려웠던 점에도 우리는 이제 당의 안정을 추구하며, 여당으로서의 제 할 일을 다하는데 모든 힘을 모아야 하겠다. 제도적으로 보완은 되지 못하였지만 이러한 문제의식은 우리가 모두 공감하기 때문에 이후에도 우리가 심도 있게 논의를 하여야 할 것이다.
오늘 전국위원회를 기점으로 전당대회 일정이 본격적으로 가열차게 시작될 예정이다. 당원들의 관심이 뜨겁고 특히 전 국민이 주목하고 있다는 점을 우리 모두가 깊이 인식하여야 하겠다. 국회의원과 원외위원장님들을 비롯한 주요 구성원들은 스스로 자세를 가다듬고 더욱 낮은 자세로 국민 앞에 임하여야 하겠다.
행여라도 전당대회 흥행을 위하여 모두의 노력에 반하는 일이 없도록 우리는 매사 조심하고 신중을 기하여 성공적인 전당대회가 되도록 할 것을 당부드린다. 언제나 변함없이 당을 아끼고 사랑하는 전국위원회 위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새로운 당헌 개정안이 통과되면 국민의힘은 국민과 당원들로부터 더욱 큰 신뢰와 사랑을 받는 정당이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감사하다.
2024. 6. 19.
국민의힘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