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지금 민주당은 사실상 ‘이재명 당’입니다. ‘민주당의 아버지’로 추앙받으며 이미 절대 존엄이 되었습니다.
당헌 개정으로 대표 연임 문제에 대한 장애물이 치워졌으니 굳이 시간과 돈을 낭비해 가며 전당대회를 열 이유가 없어 보입니다. 민주당 전당대회가 '이재명 추대대회'로 불리는 이유입니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대권 가도에 사법 리스크가 걸림돌이 되자 거대 야당의 입법 권력을 활용해 대한민국의 사법 시스템을 파괴하고 오직 ‘이재명만을 위한 법’을 마구잡이로 찍어내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범죄 혐의를 수사하는 검찰을 무력화하기 위해 ‘대북 송금 특별법’ '수사기관 무고죄 법’ '표적 수사 금지법’ 등 이른바 ‘이재명 수사 금지법’도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사법부에 대한 민주적 통제’라는 말도 안 되는 이유를 대며 실제로는 ‘이재명에 의한 통제’를 실현하기 위해 ‘판사 선출제’와 같은 터무니없는 법안도 논의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 한 사람만큼은 '그 어떠한 경우에도' 형사 소추를 받지 않게 할 온갖 수단을 동원할 기세입니다.
이재명 대표의 로펌으로 전락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재명 대표가 피고인인 ‘대북 불법 송금 사건’을 수사한 검사들의 탄핵을 진행하며 이들을 국회로 소환해 조사까지 하겠다고 합니다.
이른바 ‘이재명의 호위 무사’로 불린 변호사들을 공천해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법사위에 배치한 효과를 톡톡히 누리겠다는 것입니다.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는 변호사 비용을 이재명 대표가 어떤 방식으로 지급한 것인지에 대해 여러 의혹이 제기되는 이유입니다.
어제의 죄를 덮으려면 오늘 더 큰 죄를 저지를 수밖에 없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악의 연대기’는 이제 멈춰야 합니다.
2024. 6. 24.
국민의힘 선임대변인 윤 희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