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6월 27일 제22대 국회 전반기 당 국회부의장·상임위원장 후보자 선출 의원총회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
우리 의원 여러분 반갑다. 오늘은 보기 드문 기쁜 날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이제 우리를 이끌어 가실 국회부의장을 선출하는 날이고 또 7개 상임위원장을 모시는 날이기 때문에 참 기쁜 날이다. 저도 상임위원장도 했었고 또 원내대표 출마도 해보고 그래서 의원들 선출이 얼마나 마음 졸이고 결과도 어떤 때는 예상과 달리 결론이 나오는 경우도 있고 그래서 저도 떨어져 보기도 하고 또 당선돼 보기도 하는 그런 경험도 있어서 지금 후보자님들 이렇게 뵈면서 옛날 생각을 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우리 정치하는 사람들로서는 거쳐야 될 길이고 특히 우리 당과 국회를 이끌어 나갈 지도자 반열에 오르시는 우리의 길이기 때문에 의원님들 오늘 좋은 투표해 주시기 바란다.
그동안 저희는 어떻게 해서라도 입헌주의, 의회주의를 살리기 위해서 우리 추경호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저희들이 적법한 모든 그야말로 대야 투쟁이라고 할 정도로 여러 가지 애를 써왔습니다만, 하나도 받아들여진 것이 없이 우리 추 대표의 말씀을 빌리면, “협의를 하는 것이 아니라 아예 협의 자체가 거절되는 상황에서 지금에 이르렀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다.
저희는 입헌 의회주의를 신봉하는 의원들이다. 우리의 의회가 국민 앞에서 헌법정신에 따라서 정상화되기를 지금도 우리는 바라고 있다. 우리가 사실은 예전에 이 정도 되면 강력한 국민과 함께 투쟁에 들어갑니다만, 저희가 여당인 탓에 시급한 민생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우리가 스스로 감내하면서 이제 국회에 들어가기로 하고 7개 상임위나마 받아서 오늘 이러한 자리를 만들었다. 그러나 이러한 과정은 국민들이 보실 거고, 지켜보시는 가운데 차곡차곡 다 모든 것이 쌓여져서 다음 선거 또 다음에 국민들이 우리를 심판할 때 모든 평가가 이루어질 것이다.
끝으로 추경호 원내대표께 저도 몇 번 돌아오시라고 부탁을 드렸고, 기회가 되면 제가 한 번 만나 뵈려고 한다. 의원님들 제가 비상대책위원장으로서 또 원내대표가 흔들리면 저 혼자서 참 힘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를 봐서라도 또 우리 당과 국회의 앞날을 봐서라도 추 대표께 강하게 다시 한번 일어서라고 이건 제 개인 의견입니다만, 재신임을 해주셔서 그 힘을 받고 제가 추 대표를 만나서 손을 꼭 잡고 다시 이곳에 올까 하는 생각이다.
궁극적으로는 의원님들의 의견에 따르겠습니다만, 저는 추 대표가 이제부터 사실 일할 때다. 그래서 일을 해주십사 하는 마음이다. 의원님들 잘 판단해 주시고 오늘 중요한 이러한 결정하실 때에 우리 의원들은 헌법과 양심에 따라 움직이는 분들 아닌가. 헌법정신과 우리들이 국민 앞에 약속한 양심에 따라 좋은 결과를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 여러분들 진심으로 존경한다. 감사하다.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 겸 제22대 국회 전반기 당 국회 부의장 및 상임위원장 후보자 선출 선거관리위원장 >
안녕하신가. 제22대 국회 전반기 당 국회 부의장 및 상임위원장 후보자 선출 선거관리위원장을 맡은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이다. 추경호 원내대표님의 부재로 제가 이번 의원총회를 맡아 개최되어 참 먹먹한 심정인데, 이 자리가 만들어지기까지 말 그대로 우여곡절이 많았다.
하지만 우리가 국회 정상화의 의지를 다진 만큼 오늘을 기점으로 우리는 국회에서 책임 있는 정부 여당의 모습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 우리가 중심이 되어 외교·안보, 국방, 경제, 민생, 인구 위기를 챙기게 될 것이다.
지난 월요일 우리가 의총에서 원구성 합의를 결정하고 원내대표가 사임 의사를 밝힌 이후 저는 막바로 민주당을 만나고 오후에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났다. 우리가 대승적으로 양보한 만큼 이제 입법청문회라는 미명 하에 얼룩진 비상식적 억압적 상임위원회 운영을 즉시 멈춰달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후 우리 의원님들은 여러 상임위 회의장에서 여전히 비상식적인 상황에 직면했다. 간사도 뽑아주지 않고, 발언조차 제대로 할 수 없는 유례없는 상황을 겪었다. 이에 우리는 이제 일부 무도한 민주당 상임위원장의 징계안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출하기에 이르른 것이다.
당 법률자문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이런 악행을 방지할 국회법도 발의할 예정이다. 위원님들, 특히 초선 의원님들께서는 회의의 사회권이 얼마나 중요한지 불가피한 경험을 하셨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이런 상황에 굴하지 않고 결연히 이겨나갈 것이다.
오늘 선출되는 우리 당의 훌륭하신 부의장님과 상임위원장님들을 중심으로 명실상부한 정부 여당으로서 국정의 한 축을 이끌어 나가게 될 것이다. 우리가 민주당과 어떻게 다른지 국민에게 확실히 보여주시리라 믿는다. 아무쪼록 선거관리위원님들과 함께 선거관리위원장으로서 오늘 선거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선거 마지막까지 선배 동료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린다.
아울러서 지금 원내대표가 부재 상황이다. 이를 타개하기 위한 논의가 있어야 된다는 의견이 많아서 오늘 선출 행사가 마무리되는대로 별도의 논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 때문에 30분 일찍 시작하고 시간 계획에 맞춰 진행된다는 점을 양해 말씀드리겠다. 감사하다.
<주호영 국회부의장 후보 당선자>
모든 선거는 앞두면 늘 불안불안하고, 이게 무슨 일이 생길지 몰라서 걱정인데, 여러분들 겪어보시면 아시겠지만, 당내 선거가 특히 그런 점에서 긴장감도 있고 아주 흥미진진하다. 국회의장이 5선인데 6선이 하는 게 맞느냐는 그런 문제 제기도 있는 걸로 알았습니다만, 그래도 기존 관례를 존중해주신 데 대해서 감사드리고 아까 말씀드린 대로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찾는 국회가 될 수 있도록 또 행정부와의 소통이나 그다음에 민주당 출신 의장, 부의장들의 독단이나 독주를 방지하는 그런 일에 최선을 다하고 또 제가 가진 경험을 여러분들과 공유해서 우리 당이 계속해서 집권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조금이라도 노력하도록 하겠다. 여러분, 성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열심히 하겠다.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장 후보 당선자>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역할을 또 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먼저 드리겠다. 아마 제가 재선 때 정무위 간사를 했기 때문에 아마 이런 역할을 주지 않았나 그렇게 생각하고, 또 상황이 어렵다 보니까 여러분들 뜻을 잘 받아서 지켜야 될 것은 지켜야 되고 또 싸워야 될 때는 싸워야 되는 그런 상황이 왔다. 하여튼 의견을 많이 맞춰주시기 바라고 또 원내지도부도 상당히 힘든 상황이다. 우리 추경호 원내대표가 이 자리에 없는데, 빨리 돌아오시기를 저는 희망사항을 말씀드린다.
또 우리 정무위원회가 업무가 스펙트럼이 굉장히 넓다. 금융위 있고, 또 공정거래위원회가 있고 또 국민권익위원회가 있고, 또 보훈부가 있다. 그리고 총리실도 있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까지 해서 굉장히 업무 스펙트럼이 넓은데, 우리 의원님들의 정무위 관련 현안 사항들, 또 지역에 필요한 사항들은 언제든지 저하고 상의를 해주시면 제가 여러분하고 같이 머리를 맞대고 성심껏 함께 노력하겠다는 말씀도 드리겠다. 열심히 하겠다. 계속 많은 지도편달 부탁드린다. 고맙다.
<송언석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후보 당선자>
부족한 저에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이라고 하는 막중한 역할을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는 말씀드린다. 절대다수 야당의 폭정 속에 지금 국회가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다. 지금 추경호 원내대표 그리고 정점식 정책위의장을 중심으로 원내지도부가 애를 많이 쓰고 있는데, 위원장도 같은 취지에서 우리가 함께 절대다수 야당의 폭정에서 맞서 싸워야 될 것 같다.
또 경제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경제가 좀 정상적으로 잘 대한민국 경제가 도약하고 재정과 세제 부분도 좀 합리적으로 국민들 민생을 챙기는 그런 쪽으로 개정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우리 여러 선배 동료 의원님 여러분들도 많이 좀 지도 편달해 주시고 도와주시면 고맙겠다. 여러분 모두 건승을 기원한다. 감사하다.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후보 당선자>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저를 외통위원장으로 선출해 주신 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우리 안철수 의원님께서 좀 살살해 주신 것 같다. 고맙다.
지금 우리나라가 주어진 외교·안보 상황이 매우 엄중한 상황이지 않은가. 제가 외통위에서 이렇게 경험을 해보면 다른 상임위도 다 마찬가지입니다만, 상대방들은 전혀 상식적이지도 못하고, 이 나라와 국민을, 국익을 위해서 일한다는 생각이 전혀 없다, 저는 그렇게 늘 느껴왔다. 아마 각 상임위, 공이 우리 외통위를 포함해서 지금 더욱더 심해질 것으로 생각이 된다. 우리 외통위는 보니까 이재명 대표가 외통위에 와 있더라.
상당히 좀 저희들이 지금 윤석열 정부는 외교·안보 면에서는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한다. 우리 국민들이 그 성과에 대해서 제대로 인식할 수 있도록 널리 홍보를 하고, 우리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에 대한 뒷받침을 확실히 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민주당의 다수 의석이라는 그런 걸 가지고 상임위에서 갖가지 횡포, 이런 걸 잘 막아낼 수 있도록 하겠다. 우리 의원님들께서 많은 지도 편달해 주시기 바란다. 감사하다.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 후보 당선자>
우선 3선 의원님들 여러분 계신데 먼저 이렇게 위원장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드린다. 안보지형이 다 알고 계시겠지만 아주 급박하고 특히 북한의 풍선을 비롯해서 대남 도발이 아주 끊임이 없다. 또 러시아, 북한의 여러 군사 협약이 이루어지고 있고, 그래서 상당히 중요한 상임위가 국방 아닌가 생각을 한다. 저희가 잘 열심히 일을 해서 우리 국민들 편안하게 하고 또 국방위에 아주 화력이 대단한 분들이, 떼를 쓰시는 분들이 아주 많이 와 계신다. 우리 의원님들하고 잘 전략을 수기하고 해서 우리 국방의 튼튼함을 보여주도록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 감사하다.
<이철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후보 당선자>
나이를 더 먹었다는 이유로 직책을 맡게 된 것 같다. 지난 5년간 문재인 정권하에서 파괴된 산업 생태계를 회복하는 데 여당의 상임위원장으로서 최선의 역할을 다하겠다.
오늘 잠시 진행 중에 2021년도에 우리 탈원전을 막 막바지에 문재인 정부가 추진할 때 이것을 막기 위해서 함께 고생했던 우리 동료 의원들의 얼굴이 떠올랐다. 이 자리에 계신 분도 계시고, 못 오신 분도 계신데, 산업생태계 복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열심히 하겠다. 감사하다.
<신성범 국회 정보위원장 후보 당선자>
고맙다. 선수와 나이 때문에 제가 뭐 자리를 맡게 됐다. 다만 제 마음가짐은 좀 남다르다. 그러니까 다선에 따른 액세서리 장신구로 정보위원장을 생각하지 않을 마음 자세만큼은 분명하다. 정보위원회라는 게 사실 낯설고 하고 저도 밖에서 쳐다봤지만 뭐 하는 덴지 잘 모를 때가 많았다. 제 생각을 말씀드리겠다.
제가 보기에는 지금 우리 대한민국 옆에서는 두 개의 전쟁이 사실 벌어지고 있다. 첫째는 글로벌 기술 패권 전쟁이다. 전쟁의 대상은 반도체와 AI, 전쟁의 주역은 미국, 중국, 일본, 대만 가운데 대한민국이 끼어 있다. 두 번째 전쟁은 안보 전쟁이다. 한·미·일 대 북·중·러 대립 구도는 구조화를 넘어서 고착화 됐다. 최근 북한과 러시아가 전쟁이 나면 지체 없이 상호 군사 지원한다는 사실상의 군사동맹으로 복귀했다.
기술 패권 전쟁, 안보 전쟁 두 전쟁의 최전선이 동북아 그중에서도 한반도이다. 여기에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 전쟁 국제 질서는 더 냉혹해지고 있다. 이런 경제와 안보 전쟁의 와중에서 대한민국의 국익을 찾고 지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야 하는 것이 국가정보기관이다.
안보와 국익을 위한 중추정보기관, 국가정보원 국정원은 전통적인 안보, 경제 안보는 물론이고 우주 안보까지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다. 각종 해킹과 가상자산 탈취의 시도에 대응하는 사이버 공간의 정보전, 특히 중국 러시아 등에 의한 산업기술과 방위산업기술 탈취 시도, 더 나아가서 인터넷 댓글과 문화 행사, 인적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대한민국 국민들의 마음을 교란하려는 적성국의 인지 전쟁, 영향력 전쟁에도 대응 역량을 키워야 한다.
제가 알고 있고 듣기로는 국정원도 몇천 명의 인원과 수조 원의 예산을 쓰는 조직으로 알고 있다. 부족한 제가 여러분의 도움을 받아서 국익과 안보의 주축인 국정원, 군의 정보사 방첩사, 경찰, 출입국 기관 등 풍문 정보기관들이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국가 이익 수호의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철저히 감독하고 독려하겠다. 앞으로 잘 부탁드린다. 감사하다.
<이인선 국회 여성가족위원장 후보 당선자>
여성가족위원장 후보로 선출해 주셔서 감사 말씀드린다. 그동안 우리 당은 2008년 18대 국회 이후로 16년 동안 여성가족위원장을 배출하지 못했다. 그동안 여가위는 진보정당 여성 단체들의 철옹성과 같은 기득권을 지키는 도구로 여겨져 왔다. 이렇게 민주당 위원장 중심의 여가위는 편향적인 입장으로 일관하면서 점점 유명무실해져 갔다.
그러나 지금 우리 사회는 기존의 성인지 정책의 한계와 저출산, 저출생 위기를 극복해야 하는 위원회의 역할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저는 우리 윤석열 대통령과 우리 당은 22대 국회에서도 일·가정 양립, 남성의 육아 참여 확대와 같은 가정 중심의 저출산을 극복하고자 하는 중요한 변화와 함께 도전하고 있다.
제가 여성가족위원장이 된다면 여기 계신 우리 위원님들 같이 다 함께 도와주셔서 여당을 설득하고 우리가 가는 올바른 방향으로 협조를 이끌어내도록 하겠다. 저 개인을 위한 것이 아니라 당을 위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 감사하다.
2024. 6. 27.
국민의힘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