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은 2024. 6. 27.(목) 15:00, 원외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협의회장 선출 대회에 참석했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
우리 국민의힘의 기초요 또 우리의 자랑인 원외당협위원장 여러분, 원외당협위원장협의회 회장 선출 대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오늘 선출대회가 있기까지 사실상 임시 대표단으로서 동분서주해 주신 김종혁, 손범규, 오신환 세 분 위원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4.10 총선 이후 당의 혁신과 당협위원장 여러분들의 활동 여건 개선을 위하여 우리 모두 마음을 모으고 있다. 특별히 저에게 5월 초, 6월 초, 달마다 면담을 하고 또 요청하셔서 저를 볼 때마다 여러 가지 고언과 또 아주 귀한 말씀을 해주신 세 분이시다.
원외당협위원장들께서는 당에서 유권자와 피부로 늘 접해오는 아주 소중한 분들이기 때문에 사실 특히 수도권에 있어서는 민심을 안다는 것은 바로 여러분들의 마음을 안다는 것이다. 당이 흔들리거나 잘못된 선택을 할 때는 가장 먼저 민심을 파악하고 우리 당을 올바로 이끌어 주실 분들이 여러분들이고, 따라서 선거의 결과도 여러분들의 활동에 좌우되고 있기 마련이다.
그러나 우리의 현실은 너무나 열악해서 실제로 의원을 하시다가 원외로 나오신 우리 존경하는 여러분들도 지금 눈에 띄는데 아마 깜짝 놀라시고 그 어려움에 참으로 몸 둘 바를 모르실 거다. 이러한 인적 물적 정신적 어려움에 노출되어 있는 정치인들의 현실을 우리가 바로잡기 위해서는 여러분들의 목소리가 필요하다.
당의 의사결정에 반드시 반영되어야 하고 또 여러 원외당협위원장께서 그동안 선출직 임명직 당직을 맡아 기여해 주셨지만, 원외당협위원장 여러분께서 직접 선출하여 이와 같은 대표성을 부여한 이 원외당협위원장들의 협의회는 우리 당헌에 있는 것이었는데 그동안 실행이 안 됐었다.
오늘 선출되실 원외당협위원장협의회 회장님께서는 당헌·당규에 규정된 원외당협위원장님들의 대표인 만큼 당 혁신을 위하여 그리고 당의 앞날을 위하여 보다 적극적이고 핵심적인 역할을 반드시 해주시리라고 기대하고 또 당부드리는 바이다.
최근에 야당이 아주 여러 가지로 입헌주의에 반하고, 의회주의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그동안에 우리 의정활동에서는 볼 수 없었던 그러한 일을 하고 있는데 제가 맨 처음에 떠오르는 것이 우리가 국민적인 운동 저항을 한번 보이고 싶은데 누구를 생각하나, 바로 여러 당협, 원외위원장님들이 여기에 중심이 돼야 되겠다 이런 생각을 했다.
앞으로 우리가 조직이 잘 갖추면 당이 어려울 때 우리가 앞장서십시다. 그리고 국정을 바로잡는 원천적인 힘을 우리 원외당협위원장협의회가 중심이 됐으면 좋겠다. 여러분들이 바로 우리 당의 중심이 되어 주십시오. 지금 우리가 다른 당에 비해서 당력이 매우 약해져 있다.
제가 다시 돌아와 보니까 예전에 제가 우리 심재철 최고위원님 함께 일하던 때와 지금을 비교하니까 너무 어려움이 많다는 걸 느끼고 이래서는 안 되겠다. 다음 지방선거 전에 적어도 2배 3배의 당력을 기르지 않고는 선거를 과연 치를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이 들 정도이다.
우리가 반드시 당력을 배가 또 3배가 해서 선거의 기반을 닦고 그 중심에 여러분들이 서 계시고 지금 규정상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지만, 당이 많은 세금을 쓰고 있는데 당의 예산이 여러분들이 주축이 되어야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원내는 후원회도 있고 나름대로 운영할 수가 있다. 그런데 여러분들은 그런 것이 없기 때문에 당이 여러분과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한다.
여러분 저도 곧 떠날 것이다. 그러나 제가 짧은 기간이지만 너무 많은 것을 느끼고 제가 이 자리를 곧 물러난다 하더라도, 저는 평생을 당과 같이 지내는 30년의 당과 저와 한 몸이 되어서 움직인 사람으로서 당을 사랑하고 당을 걱정하는 마음이 여러분이나 저나 똑같다. 우리 같은 입장에서 당의 재건 그리고 정권 재창출 그리고 앞으로의 이 대한민국의 국운을 다시 부흥시키는 일에 우리 모두 하나가 되십시다. 감사하다.
2024. 6. 27.
국민의힘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