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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황제의 대관식’으로 전락한 민주당 전당대회, 민주당에서 민주주의는 죽었습니다. [국민의힘 호준석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4-06-28





민주당의 지금 현실은 자존심조차 없어 보입니다. 당 대표 선거에 나서려는 후보 한 명이 없고 심지어 최고위원으로 나온 이들은 다들 ‘명비어천가’를 부르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강성지지층 개딸들에 억눌려 정작 국민의 목소리는 철저히 배제되고 있습니다.


‘이재명 전체주의’를 기본 교리로 삼고 절대자로 숭배하는 거대 야당, 이재명 개인의 방탄막으로 전락한 국회, 철저히 파괴되고 있는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에 대해 우려하는 민심이 민주당의 눈엔 보이지 않는 것입니까.


민주당의 전당대회는 ‘황제의 대관식’이 될 것이 뻔합니다.

이재명 대표만을 위해 당헌·당규를 뜯어고치면서까지 꽃길을 열어주었으니, 이재명 대표에게 조금이라도 밉보이는 이들은 수박으로 낙인찍혀 거센 공격에 직면하는 폭압적 분위기 속에서 민주적인 방식의 선거가 이뤄질 리 만무합니다.


이재명 대표는 대의원단을 장악하기 위해 개딸들을 대거 동원했습니다. 이로는 모자랐는지 부인 김혜경 씨를 대의원으로 추대하는 비상식적인 사태까지 발생했습니다.


틈만 나면 개개인이 헌법 기관이라 오만하게 외치면서도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정작 이와 같은 반헌법적 행태에 대해선 문제의식조차 느끼지 못하고 있는 듯합니다.


‘호위무사’를 자처하는 이들속에 둘러싸여 이재명 대표가 연임한다면 ‘민주당의 아버지’를 넘어 그야말로 신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민주가 사라진 민주당을 향해 국민들은 존재의 이유를 묻게 될 것입니다.


국민의힘의 전당대회는 다릅니다. 당의 재건, 보수의 혁신, 국가의 미래에 대해 치열한 고민과 성찰이 이뤄질 것입니다.


국민의힘은 민주주의의 힘을 믿습니다. 건강한 토론, 다양성의 강화가 국민의힘의 성장은 물론 대한민국의 발전에 자양분이 될 것입니다. 이를 발판 삼아 국민의힘은 국민이 원하는 진정한 변화를 이루어 내겠습니다.


2024. 6. 28.

국민의힘 대변인 호 준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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