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북한이 오늘 새벽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연이어 발사하며 무모한 도발을 감행했습니다.
지난달 26일 탄도미사일 발사 후 불과 닷새 만의 무력 도발로, 당시 북한은 ‘성공적인 다탄두 미사일 시험’으로 자축했지만, 초기 상승 단계부터 불안정한 비행으로 공중 폭발하며 실패로 돌아가 국제적 망신을 당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 발사한 미사일로 추정되는 '화성-11형(KN-23)'은 북한이 러시아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이번 시험 발사가 러시아 수출용 미사일의 성능 시험 목적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체결한 북러 군사동맹으로 한반도의 긴장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습니다.
국민의힘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무력 도발행위를 강력하게 규탄합니다.
북한 김정은 정권은 내부의 실정을 은폐하고 커지는 체제 불안 상황에서 주민들의 시선을 외부로 돌리기 위해 다양한 도발에 나서고 있고, 한편으로는 김정은 우상화 작업에도 착수한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는 북한의 저열한 도발을 지켜보고만 있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 군은 북한의 도발에 즉각 대응할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으며 북한의 모든 행동을 예의주시하고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한 치의 흔들림 없는 철통같은 안보태세로 그 어떤 도발에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낼 것입니다.
2024. 7. 1.
국민의힘 대변인 김 혜 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