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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국민적 비극을, 정쟁을 위한 음모론의 소재로 사용하려는 민주당의 모습이 참 안타깝습니다. [국민의힘 김혜란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4-07-01



 


김진표 전 국회의장의 회고록이 나온 후부터 민주당이 음모론에 불씨를 지피더니, 김 전 의장이 직접 유감을 표명했음에도 이를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고 있습니다. 


김 전 의장은 논란이 커지자, 대통령과의 관련 대화 당시 ‘철저한 진상규명을 위해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대통령의 고심을 읽을 수 있었다’며 자신의 의도와는 달리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다고 밝힌 상태입니다.


마치 음모론이 사실이길 간절히 바라는 듯한 민주당의 모습이 참 안타깝습니다.

이미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진 발언까지도 사실을 왜곡해 음모론에 꿰맞추고 있는 수준입니다.


진수희 전 의원이 언론에서 이태원 참사 당시 여의도연구원의 행정안전부 장관 경질 보고서 관련 의혹을 언급하자 건수 하나 잡았다는 듯 전후 관계를 따지지도 않고 음모론에 편승시키고 있습니다.


그러나 당시의 여의도연구원장이었던 김용태 전 의원은 그 의혹이 사실이 아님을 이미 명백히 밝힌 바 있습니다. 당시 김 전 의원이 그 경질보고서로 해임됐다는 것 또한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은 정작 당사자로 언급된 김용태 전 의원의 발언을 쏙 빠트린 채 처음 의혹을 언급한 진 전 의원의 발언만을 마치 사실인 양 자신들의 음모론에 끼워 맞추고선 가짜뉴스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지난 21대 국회에서는 민심을 받들어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해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 여야 합의로 처리된 바 있습니다.


이제 더는 국민적 아픔인 이태원 참사가 정쟁 거리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민주당이 근거 없는 의혹과 선동으로 국가적 혼란을 야기하고 대통령을 흔들려고 한다면 이는 결코 용납될 수 없습니다.


2024. 7. 1.

국민의힘 대변인 김 혜 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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