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오늘은 ‘6·25 전쟁 영웅’ 백선엽 장군께서 영면에 드신 지 4년이 되는 날입니다.
故 백선엽 장군은 6·25 전쟁의 뛰어난 지휘관으로 대한민국을 백척간두의 위기에서 구해낸 우리의 영웅입니다.
“내가 앞장설 테니 나를 따르라. 내가 두려움에 밀려 후퇴하면 나를 쏘라”
6·25 전쟁 당시 최후의 방어선이었던 낙동강 다부동 전투에서 故 백선엽 장군님은 부하들에게 내렸던 명령이자, 대한민국을 반드시 지키겠다는 다짐이었습니다.
병사들을 뒤로 물리고 포연 가득한 전장 속에 가장 먼저 뛰어들어 북한군에 맞선 용기와 헌신으로 오늘의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이 존재합니다.
한반도가 완전히 점령될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은 상황에서도 백선엽 장군님은 최대 격전지였던 다부동 전투에서 불과 병력 8천 명으로 북한군 2만여 명의 총공세를 한 달 이상 막아내며 유엔군이 전세를 뒤집을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지난 정권에서 친일파로 낙인찍으려 했던 백선엽 장군에 대한 명예회복은 사필귀정이었습니다.
희생과 헌신으로 나라를 지킨 영웅들에 대한 예우는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과 한미동맹을 지켜달라”는 장군님의 마지막 유언을 가슴 깊이 새기며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지켜나가겠습니다.
평생을,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장군님의 영전에 다시 한번 깊은 경의와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2024. 7. 10.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곽 규 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