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재명 전 대표는 국민께 사과부터 드려야 했습니다. 오직 자신의 사법 리스크 방탄과 사욕을 채우기 위해 민주당 대표직 연임에 나서는 후안무치함에 대해 사죄하고 또 사죄했어야 했습니다.
이재명 전 대표의 대선 출마를 방불케 하는 오늘의 당 대표 출마 선언문은 참 공허하기만 합니다. 반성과 성찰 그리고 책임이라는 핵심이 빠져있으니 그 어떤 미사여구로 포장해도 울림을 주지 못하는 것입니다.
법치 파괴, 권력을 남용한 의회 독재, 그리고 극단적 정치 문화 형성 등 모든 악행의 원인이 바로 이재명 전 대표 본인에게 있지 않습니까.
그런 이재명 전 대표가 연임을 통해 국가의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니 그야말로 블랙 코미디입니다.
시즌2를 맞은 이재명의 민주당은 온갖 거짓 선동과 조작을 동원해 정부를 공격하고 정략적 이득만을 위해 발버둥칠 것입니다. 민생은 도외시하고 정쟁에만 몰두할 것이며 국회를 마비시킬 것입니다. 수많은 범죄 혐의자들이 당 대표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 헌법을 무시하고 법치에 저항할 것입니다.
이재명 전 대표가 출마 선언문에 정말 진심을 담았다면 행동으로 이를 증명해야 합니다. 당 대표로 다시 선출되더라도 야당 대표의 권력과 국회의원의 특권을 모두 내려놓고 당당하게 형사 사법 절차에 따라 조사받고 재판받겠다 선언해야 합니다.
민주당은 스스로 무너지고 있습니다. ‘1인의 지시에 일렬 종대로 돌격하는 전체주의의 유령이 떠돌고 있다’라는 진단을 민주당은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2024. 7. 10.
국민의힘 선임대변인 윤 희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