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7월 23일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 당선인사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진종오 청년최고위원 당선자>
안녕하신가. 존경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제가 갑자기 목이 메어서 머릿속이 백지화가 됐다. 정말 지난 한 달여 동안 전국을 다니면서 우리 당원동지 여러분들을 만나 뵙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고 생각을 한다. 저 진종오 청년최고위원으로 일할 수 있게 선택해 주신 거 한없이 고맙고, 감사 인사 올리겠다. 감사하다.
한동훈 신임 당 대표님과 김민전 그리고 장동혁 그리고 인요한 그리고 김재원 최고위원님들 또한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또한 마지막까지 함께 경쟁을 펼쳤던 분들께도 위로의 말씀을 전달하겠다.
이제 선거 기간 중 제가 공약했던 모든 것들을 다시 체계적으로 분류하여 경중 완급을 가려 추진할 것이다. 이 분열되고 상처 입은 우리 국민의힘을 살리고 새로운 변화의 시작을 이 청년의 열정과 패기로 앞장서겠다. 저 진종오 말이 앞서는 사람이 아니라 실천하는 사람임을 꼭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
그리고 신임 우리 한동훈 당 대표님과 최고위원님들 그리고 추경호 원내대표님 원내외 모든 여러분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어서 우리 피폐한 민생을 구제하고 더불어민주당의 헌법 유린에 대해 전력으로 싸울 것을 다짐하겠다.
청년의 목소리가 비전이 될 수 있고, 정책이 될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 함께 따뜻한 애정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라겠다. 잘못한 것이 있다면 서릿발 같은 질책을 내려주십시오.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우리 국민의힘을 위해서 청년과 함께 저 진종오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겠다. 감사하다.
<김재원 최고위원 당선자>
안녕하신가. 김재원이다. 이렇게 많은 당원동지 여러분 또 국민 여러분께서 표를 몰아주시고 최고위원에 당선시켜 주신 그 깊은 뜻을 잘 알고 저에게 맡겨진 소임을 충실히 해결하도록 하겠다. 당과 나라를 위해 헌신하겠다. 고맙다.
<인요한 최고위원 당선자>
너무나 과분하다. 감사하다. 당원동지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이제 해야 될 일만 남았다. 3년 남은 윤석열 대통령 정부가 꼭 성공하도록 잘 지키겠다. 그리고 우리 이제 선거가 끝났으니까 모든 이견과 의견을 합쳐서 다시 화합해서 한 목소리 내고 우리가 나갈 수 있는 그런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
마지막으로 민주주의가 위협을 받고 있다. 민주당이 많이 변했다. 민주당이 민주주의를 변화시키는 것을 확실하게 막고 더 큰 것은 우리 경제가 튼튼하게 설 수 있도록 외국에 나가서도 열심히 대한민국을 위해서 뛰겠다. 감사하다.
<김민전 최고위원 당선자>
안녕하신가. 존경하는 당원동지 여러분께 감사하다. 사실 무효표라고 하도 많이 돌아다녀서 표가 하나도 안 나오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너무 감사하다.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표를 주신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고 지난 한 달 정말 더웠다. 또 비도 많이 왔다. 그러나 전국을 돌면서 당원동지 여러분들의 헌신과 희망과 열정을 만나는 것은 무한한 영광이고 또 감사한 일이었다. 지난 한 달 동안 같이 함께했던 후보님들께도 감사의 말씀 올리겠다.
저희는 아주 민주적으로 경쟁했다. 그야말로 개딸민주주의, 개딸전체주의가 지배하고 있는 민주당과 우리는 아주 다르다는 얘기를 드릴 수가 있다. 그럼에도 우리의 업그레이드는 멈춰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당원이 중심되는 정당, 유능한 정책정당 그리고 시도정당이 중앙당보다 더욱 큰 역할을 하는 뿌리가 강한 정당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노력하겠다. 끝까지 함께해 주시기 바란다. 감사하다.
<장동혁 최고위원 당선자>
당원동지 여러분, 지지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전국을 돌면서 우리 당원 여러분들께서 보여준 뜨거운 열망을 기억하고 있다. 변화하기를 바라는 열망이었다. 미래로 나아가길 바라는 열망이었다. 지금 이곳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전진하길 바라는 열망이었다.
그리고 오늘 이곳에 모인 당원동지 여러분께서 뜨거운 함성을 보내주시는 이유를 잘 알고 있다. 전당대회 과정에서의 아픔과 상처를 씻어내고 당의 힘을 하나로 모으라는 그런 명령이다. 저희가 하나가 되지 않으면 변할 수 없고 싸울 수 없고 이길 수 없다. 그리고 여러분들께서 지금 보내주시는 뜨거운 박수의 의미를 잘 알고 있다. 앞서서 싸우라는 의미일 것이다. 변화하겠다. 미래로 나아가겠다. 당의 힘을 하나로 모으겠다. 그리고 앞서 싸우겠다.
그래서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세우고 경제 발전을 이룩하고 민주주의를 지켜왔던 떳떳한 보수정당 국민의힘을 새롭게 다시 세우겠다. 그리고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키고 정권을 재창출하고 대한민국을 지키겠다. 끝까지 함께 해주시라. 감사하다.
<한동훈 당 대표 당선자>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국민의힘 당 대표 한동훈이다. 오늘 우리는 미래로 간다. 변화를 시작한다. 선택해주신 그 마음을 잘 받들겠다. 제가 잘하겠다. 끝까지 함께 해주신 윤상현, 원희룡, 나경원 세 분 후보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세 분 모두 우리 당의 소중하고 큰 정치인이시고 자산이시다.
최고위원으로 선출되신 김민전, 김재원, 장동혁, 인요한 후보님 축하드린다. 함께 경쟁해 주셨던 김형대, 박용찬, 이상규, 함운경, 박정훈 후보님께도 감사드린다. 당을 위해서 제안하셨던 귀한 말씀 잘 듣겠다. 청년최고위원에 선출되신 진종오 후보님 축하드린다. 같이 뛰어주신 김은희, 김정식, 박상현 후보님께 감사드린다. 우리 당의 신선한 활기를 불어넣어 주셨다.
이번 전당대회에서 우리 모두는 정말 치열하게 토론하고 경쟁했다. 때로는 과열되기도 했고, 때로는 갈등도 있었다. 이 모든 과정에서 우리 당원동지들, 여러분께서 국민들께서 마음 아파하시고 때로는 화나시고 걱정하시고, 힘든 한 달을 보내셨다는 것을 알고 있다. 제가 송구스럽고 죄송하다.
그러나 저는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다. 국민의힘은 이견을 존중하고 차이를 인정하는 성숙한 자유민주주의 정당이다. 우리는 갈등과 대립을 치열한 토론과 설득을 통한 민주적 방식으로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이 있고 전통이 있다. 그렇게 하겠다.
2007년 대선후보 경선에서 패하셨던 박근혜 전 대통령께서는 “경선 과정의 모든 일들 잊자. 하루아침에 잊을 수 없다면 며칠, 몇 날이 걸려서라도 잊자”라고 말씀하셨다. 그 한마디가 치열했던 경선 과정의 균열을 메우고 상처를 봉합하는 한마디가 됐다. 그래서 보수정권이 연속으로 집권하는 밑거름이 됐다. 저도 단순히 시간의 흐름에만 맡겨두지 않겠다. 함께 경쟁했던 모든 분들과 함께 가겠다. 각별한 정성을 기울이겠다.
우리 당원 동지들과 국민 여러분들은 오늘 국민의힘의 변화를 선택하셨다. 오늘 우리 국민의힘에 새로운 변화를 이끌 강한 힘이 모였다. 당원 동지들과 국민 여러분들께서 선택하고 명령하신 변화는 무엇인가.
첫째, 민심과 국민 눈높이에 반응하라는 것. 둘째, 미래를 위해 더 유능해 지라는 것. 셋째, 외연을 확장하라는 것이라고 저는 생각한다. 한 달 동안의 뜨거운 여정을 통해서 정말 많은 당원동지들과 국민들께서 해 주신 얘기이다. 우리 국민의 마음과 국민의 눈높이에 더 반응합시다. 민심 이기는 정치 없다. 민심과 싸우면 안 되고, 한편이 되어야 한다.
지금 거대 야당이 역사상 유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폭주하고 있지만, 민심이 저 폭주를 일방적으로 제지하고 있지 않다. 우리가 아직 국민의 마음에 덜 반응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치를 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여러분, 조금만 더 국민의 마음에 반응하고, 어떻게든 국민 눈높이에 맞게 변화하려는 모습을 보여드십시다.
건강하고 생산적인 당정 관계와 합리적인 토론을 통해서 민심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때그때 때를 놓치지 말고 반응하자. 그래서 민심의 파도에 우리가 올라타자. 정말 많은 국민들께서 우리가 그렇게 하기만 하면 우리를 더 많이 지지해 주실 마음의 준비를 이미 하고 계시다. 제가 앞장서겠다. 미래를 위해서 더 유능해집시다. 그 유능함을 국민들께 성실하고 자상하게 설명하고 동의를 구하고 공감을 얻자.
여러분, 사실 국민들과 당원 동지 여러분들이 함께 세운 우리 윤석열 정부는 이미 유능하다. 그 점에 있어서 우리는 자부심을 가져도 된다. 우리는 무너져버린 한미가치동맹을 복원하고 한미 핵 동맹으로까지 발전시켰다. 무너져버린 원전 산업을 재건해서 수십조 원의 체코 원전 건설을 수주했다. 무너져버린 불법에 대한 대응 원칙을 화물연대 등 불법적 파업에 대해 단호히 대처함으로써 세웠다. 무너져버린 경제범죄의 대응을 강화하여 서민들을 금융 범죄로부터 보호했다. 이 성과들은 단 한 가지만으로도 우리 윤석열 정부 역사에 기억될 겁니다.
그러나, 국민들께서 이런 대단한 성과들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에 대해서 더 마음을 주지 않는 이유는 우리가 덜 경청하고, 덜 설명하고, 덜 설득했기 때문이다. 제가 앞장서서 우리 최고위원들과 함께 더 경청하고, 더 설명하고, 더 설득하겠다. 그래서 국민의 사랑을 받겠다. 여러분, 국민의 사랑 정말 받고 싶지 않으신가. 저는 정말 그러고 싶다.
저는 국민들께 뿐 아니라 당내 이견이 있을 때, 항상 당원들께, 동료들께 설명드리고 경청하고 설득하겠다. 저는 저를 지지하지 않았던 분들의 마음까지 챙기겠다. 그런 경청과 설득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미래 이슈를 우리가 주도하겠다. AI, 반도체, 원전 등 에너지, 방산산업 등, 대한민국의 우상향 성장을 이끌 수 있는 과제들을 우리가 제시하고 이끌겠다.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등 민생에서 가장 시급한 정책을 최우선으로 실현하겠다. 기성세대에 가로막혀서 성장의 기회나 활로를 찾지 못하는 청년 세대들에게 활로를 뚫어드리는 방법을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해내겠다.
제가 출마할 때 말씀드렸던 풀뿌리정치 시스템의 재건, 여의도연구원의 정책 기능 강화, 국민의힘의 유연한 운영을 통한 정치의 저변확대, 특권 폐지를 통한 과감한 정치개혁을 실천하겠다. 그건 결국 우리 국민의힘이 중도와 수도권, 청년으로 확장해 나가는 길이 될 것이다.
과거에는 우리와 상대의 확고한 지지층의 비율이 3:2였다면, 지금은 2:3이다. 이것은 당장 바꿀 수 없는 현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외연을 확장해야 하고 그래야 이길 수 있고, 상대는 현상을 유지해도 이길 수 있다. 상대가 상식적인 국민들이라면 혀를 찰 일이지만, 이런 1인 지배 체제를 밀어붙이는 이유도 저런 인구구조와 지지층 구조를 뒷배처럼 믿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대선 당시 우리 국민의힘을 선택해 주셨던 분들은 단일한 생각을 가진 하나의 균질한 지지층이 아니었다. 정권교체를 위해서 뭉쳤던 다양한 생각과 철학을 가진 유권자들의 연합이었다. 저는 이 유권자 연합을 단시일 내에 복원하겠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저는 가장 최근 가장 절실할 때 가장 가까운 곳에서 우리 국민의힘을 지켜봤다. 100일 동안 도약과 추락의 시간을 동시에 겪어 봤다. 우리는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세력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항해서 이기는 정치를 하겠다. 몸을 사린다는 소리, 웰빙정당이라는 소리 다시는 나오지 않게 하겠다. 우리 국민의힘은 정치인이 웰빙 안 하고, 지지자들과 국민들이 웰빙하는 정치하겠다.
저는 저를 선택하신 당원 동지들이 후회하지 않을 정치, 저를 선택하지 않으신 당원 동지들도 존중하는 정치, 더 나아가 국민의힘을 지지하지 않는 분들도 고개를 끄덕이는 정치를 하고자 한다.
‘폭풍이 지나가기를 기다리는 일은 옳지 않다. 폭풍을 두려워하며 폭풍을 바라보는 일은 더욱 옳지 않다.’ 제가 당 대표로 있는 한 결코 폭풍 앞에 여러분을 앞세우지 않겠다. 제가 새로 선출된 지도부와 함께 스스로 폭풍이 되어 여러분을 이끌겠다. 오늘 우리는 폭풍을 뚫고 미래로 간다. 미래로 가는 첫날을 당원동지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저는 행복하다. 우리가 바라는 변화의 시작, 함께 합시다. 고맙다.
2024. 7. 23.
국민의힘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