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세간에서 ‘아버지 이재명 추대대회’라고까지 불리는 민주당 전당대회의 모습이 갈수록 태산입니다.
북한 김정은 체제를 연상하는 국민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김두관 당 대표 후보조차 ‘개딸이 점령했다’고 규정한 민주당 전당대회가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9차 순회 경선까지 이재명 후보의 누적 득표율이 무려 90%를 넘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온라인 투표율은 20%대까지 떨어졌습니다. 당원들조차 관심 없는 ‘노잼, 무관심 전당대회’ 속에 1인 독재체제만 점점 공고해지고 있습니다.
최고위원 선거도 민주주의의 퇴행 그 자체입니다.
나라를 지키다 북한의 목함 지뢰에 다리를 잃은 장병들을 빗대 ‘DMZ에서 발목 지뢰를 밟으면 목발 경품을 지급하자’는 패륜적 발언을 한 후보가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통제 불능의 수석 최고위원’이 부담스러웠는지 이재명 대표 후보가 ‘지령’을 내리자 4위를 하던 후보가 갑자기 2위로 치고 올라가기도 했습니다.
대한민국이 이룬 기적의 한 축으로 기능해 온 민주당이 언제부터, 왜 ‘전체주의 독재 정당’으로 전락한 것입니까. 이재명 후보의 사법리스크를 막아줄 방패, 대권을 향한 발판으로 추락해 버린 민주당의 지금 모습이 과연 정상입니까.
대한민국을 위해 민주당이 건강하고 민주적인 정당으로 회복되길 바랍니다.
2024. 7. 29.
국민의힘 대변인 호 준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