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에 대한 허위 인터뷰 보도를 한 의혹을 받고 있는 화천대유 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와 전 언론노조위원장 신학림 씨의 첫 재판이 오늘 시작됩니다. 이번 재판을 통해 허위와 왜곡의 진상이 드러나고, 그 대가는 엄중히 치르게 될 것입니다.
지난 대선 국면, MBC는 왜곡된 자료를 기반으로 4번의 대선 공작 보도를 했습니다.
뉴스타파가 대선 불과 3일 전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의 녹취록을 공개하자, MBC 뉴스데스크와 PD수첩은 ‘인용 보도’라는 명목으로 이를 재사용했습니다.
더구나 선거 전날까지 MBC는 뉴스타파의 편집된 녹취록을 7번 송출하며 마치 “윤석열 검사가 대장동 사건에 관여해 수사를 무마했다는 의혹”을 기정사실화하듯 의도적으로 보도한 것입니다.
언론은 무엇보다 사실 확인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러나 MBC는 공영방송으로서 사실 확인 없이 단순히 타인이 쓴 기사를 베낀 것으로, '김만배-신학림 녹취록' 사건은 국민을 현혹하고 호도한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뉴스타파가 당시 야당 대선 후보였던 윤석열 후보를 악의적으로 공격하기 위한 대선 공작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음에도, MBC는 핑계로 책임을 회피할 뿐, 사과도 반성도 없이 사건을 덮어버렸습니다.
최근 진행된 방통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이진숙 후보자에 대한 검증과 함께 MBC 정상화 이슈에 대한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MBC는 과거의 잘못된 보도 관행을 바로잡고, 공영방송사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야 합니다. 이번 청문회를 통해 MBC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공정한 언론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국민은 정치공작과 선전선동에 신물이 났습니다.
대한민국 정치를 혼탁하게 하고, 국민을 속이는 자들을 엄정히 처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정치공작과 허위 보도에 대해 끝까지 싸울 것이며 진실을 밝혀내고 그 책임을 묻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2024. 7. 31.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최 수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