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의를 받들고 민생을 논해야 할 우리 국회에는 지금 한 사람을 위한 방탄의 광기만이 감돌고 있습니다.
오직 이재명 전 대표의 범죄 행위를 없애 대선 행보에 꽃길을 깔아줄 생각에만 여념 없는 민주당은 하루가 멀다고 특검과 청문회, 탄핵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법사위는 초유의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에 이어, 탄핵소추안이 발의된 현직 검사의 비위 의혹을 조사하기 위한 청문회를 개최하고 증인 명단을 의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기된 비위 의혹은 하나같이 민생과는 무관한 사안들입니다.
결국 의혹과 진실을 가리기는커녕 이 전처럼 당사자와 증인에 대한 모욕과 조롱, 망신주기만이 넘쳐날 청문회가 될 것이 너무나 뻔합니다.
"우리의 최종 목표는 검사보다는 용산"이라는 민주당 법사위 관계자의 발언만 보더라도, 그 목적은 대통령 흔들기와 탄핵 사유 늘리기에 있다는 것을 잘 알 수 있습니다.
급기야 민주당은 이 전 대표의 쌍방울 대북송금 관련 공소장을 쓴 검사를 허위 공문서 작성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하기까지 했습니다.
재판 절차에 들어가기도 전에 공소사실이 허위라며 기소 검사를 고발하는 것은 사심 가득한 보복성이자, 사법을 정쟁으로 끌어들이는 비이성적 행태이며 명백한 사법절차 방해입니다.
이재명이라는 중대범죄 피의자 보호를 위해 사법기관 무력화를 시도하고 탄핵의 정쟁도구화, 온갖 부당한 입법권한을 남용하고 있는 민주당은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것입니까.
국회 개원 두 달 만에 민주당은 협의 없는 법안 단독 강행, 탄핵 남발, 불법 청문회 개최 등으로 국회를 정쟁의 장으로 전락시켰습니다.
방탄과 특검, 탄핵에 기울이는 노력의 일부라도 민생에 쏟아보길 바랍니다. 거대 야당의 무소불위 폭주에 국민들은 숨이 막힐 지경입니다.
2024. 7. 31.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곽 규 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