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또 ‘성비위 사건’입니다. 민주당 내 숱한 성비위 사건들은 이제 손에 꼽기도 어려울 지경입니다.
멀리 갈 것도 없이 지난 총선 과정에서 이재명 전 대표를 비롯한 당내 인사들의 ‘여성비하 발언’으로 저급한 성인지 감수성을 그대로 드러냈지만 어물쩍 넘기는 구태를 반복할 뿐이었습니다.
‘위안부 비하’와 ‘이화여대 성 상납’ 발언을 한 김준혁 의원부터 ‘불임 정당’ 발언의 민형배 의원, ‘출산 갈라치기’한 한준호 의원까지 모두 22대 국회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드러난 민주당 소속 서울 성동구의원의 성비위 소식은 충격을 넘어 공포스럽기까지 합니다.
강간 혐의로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진 이 구의원은 지역 주민들과의 행사 뒤풀이에서 여성 종업원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 일행 3명이 망을 보는 사이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 죄의 악랄함에 치가 떨립니다.
해당 구의원은 사건 이후 곧바로 탈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런다고 민주당의 성비위 계보가 끊어지진 않습니다.
그간 박원순·오거돈 전 시장, 안희정 전 지사, 박완주·최강욱 전 의원 등 숱한 성비위 사건에 관련된 당내 인사들이 즐비했음에도 민주당은 전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제 식구 감싸기’로 일관했던 ‘도덕 불감증’과 ‘처참한 성인지 감수성’이 민주당 내 끊이지 않는 성비위 사건의 원인임을 모르지는 않을 텐데 말입니다.
민주당은 혁신을 외칠 자격도, 민심을 말할 자격도 없습니다. 당장 국민 앞에 사과하고 강력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십시오. 국민과 함께 민주당의 조치를 똑똑히 지켜보겠습니다.
2024. 7. 31.
국민의힘 선임대변인 윤 희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