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절대 의석수를 무기로 힘자랑에 취한 거대 야당은 매일 같이 탄핵의 칼날을 휘두르며 저주의 굿판을 벌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방통위원장 임명 전부터 ‘낙마’를 외치더니, 예상대로 이진숙 위원장이 출근한 첫날부터 ‘탄핵’을 하겠다며 으름장을 놓았습니다.
‘묻지마 탄핵’이라는 짜여진 시나리오대로 군사작전 하듯 움직이는 모습은 국회 권력을 틀어쥐고 국민 위에 군림하려는 다수당의 폭정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공직자 탄핵소추는 직무상 중대한 법률을 위반했을 때 국회가 할 수 있는 최후 조치입니다.
이렇게 장관급 인사가 임명되자마자 하루 만에 탄핵을 하겠다며 겁박하는 것은, ‘답정너 탄핵’일뿐, 명백한 사유와 상관없는 무고함을 방증할 뿐입니다.
급기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윤석열 정부의 인재 풀이 고갈 날 때까지 탄핵할 것”이라며, 공영방송을 손아귀에 넣고 마음대로 주무르겠다는 야욕을 숨기지도 않았습니다.
검사 탄핵소추안을 법사위 전체회의에 상정해 탄핵 청문회를 열겠다고 나선 것만 보더라도, 탄핵이 민주당의 정략에 악용되고 있다는 것을 잘 알 수 있습니다.
해당 검사들은 모두 이재명 전 대표 관련 수사를 담당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보복성 탄핵으로 검찰을 겁박하고, 수사를 막기 위해 국회 권한을 남용하겠다는 처사입니다.
뿐만 아니라 자신들이 제기한 탄핵소추안이 헌법재판소의 문턱을 넘지 못할 것이라는 사실을 모를 리 없는 민주당이 이렇게 비이성적인 탄핵을 남발하는 것은 자신들이 공언한 대로 목표가 ‘용산’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 여론을 조성해 탄핵의 군불을 때겠다는 파렴치한 속셈으로 막가파식 정치 공세를 펼치는 민주당의 폭주에 국민들은 신물이 날 지경입니다.
민주당의 폭주가 도를 한참 넘었습니다. 오만은 민심의 엄중한 심판이라는 결과를 불러올 뿐입니다.
2024. 8. 1.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최 수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