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피 같은 재산이 민주당이 추진하는 금투세 때문에 녹는다”, “주식이 마이너스인데 전 국민 25만 원 지원금을 주는 게 말이 되냐”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의 블로그에 달린 댓글들입니다. 진 의장이 어제 오전 “1400만 개미 투자자들이 위급할 때 대통령이 대체 어디에 있나”라고 주가 폭락을 언급하며 정부를 비난한 직후입니다.
국민의힘은 금투세의 부작용에 대해 누차 지적했고, 법이 시행될 시 국내 증시의 침체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대해서도 분명히 경고했습니다.
우리 증시의 경쟁력 강화, 투자 매력도 향상 등이 우선이지, 과세부터 하겠다고 하면 자금 이탈을 무슨 수로 막을 수 있겠습니까.
한동훈 대표는 어제 민주당에 금투세 관련 합동 토론회를 열고 치열하게 논의해 보자는 제안을 했습니다.
제안에 대해 민주당 측에서도 환영의 입장을 보인 만큼 하루라도 빨리 진행할 수 있도록 협의에 나서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이재명 전 대표도 금투세에 대해 유보적인 입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고, 그렇기에 대화와 논의를 위한 장이 마련된다면 우리 민생경제를 위한 유의미한 토론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국민의힘은 격식이 아니라 오직 ‘민생’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실용 정당입니다.
한동훈 대표는 토론과 관련해 직접 “제가 여당의 당대표이니 연임이 확정적인 이재명 대표가 나오시면 더 좋겠지만, 어렵다면 박찬대 당대표직대와 제가 공개 토론하겠습니다”고 강조했습니다.
금투세 폐지는 민생입니다. 정말 오래간만에 여야가 정책을 두고 치열한 토론을 할 기회가 생겨 다행스럽습니다. 정쟁이 아닌 정책으로 건강한 여야 관계를 이번 토론을 계기로 시작합시다.
2024. 8. 7.
국민의힘 선임대변인 윤 희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