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생의 고단함에 국민들의 시름이 나날이 깊어져만 가는 지금, 국민을 위해 일해야 할 국회가 정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본연의 기능이 멈추었습니다. 사실상의 ‘내전 상태’라는 진단까지 나오고 있는 참담한 상황입니다.
국민의힘은 집권 여당으로서 정쟁과 방탄에 빠진 국회에 대하여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국민의힘은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이미 민주당에게 최소한 8월 임시국회 동안만이라도 정쟁을 멈추고 민생법안 처리에 집중할 것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또한 여야정 협의체 신설을 통해 민생 법안과 관련한 소통을 강화하고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복원하자는 의지 또한 분명히 밝혔습니다.
민주당의 전향적인 태도를 기대합니다. 지긋지긋한 청문회, 국정조사, 특검 타령만 남발해서는 어떠한 문제도 해결할 수 없고, 우리 국민의 삶은 변하지 않습니다.
금투세와 관련해 다시 한번 토론을 제안합니다.
한동훈 대표는 민주당이 원하는 시간, 원하는 장소, 원하는 토론자로 민생토론에 나설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이것이 건강한 여야 관계를 복원하고 나아가 비정상의 국회를 정상화하는 길입니다.
소모적인 정쟁은 멈추고 국민의 삶에 진정으로 필요한 ‘정책’으로 토론할 것을 민주당에 거듭 호소합니다.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입니다. 국민의힘은 오직 국민만을 위해 민생정당, 정책정당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이를 위해 대한민국의 눈부신 경제발전을 견인해 왔고 앞으로도 우상향 발전을 책임질 반도체와 관련하여 이미 발의된 법안들을 취합, 조정해 반도체특별법을 당론으로 강력히 추진할 것입니다.
국민을 위한 일하는 국회, 국민의힘이 시작하겠습니다.
2024. 8. 8.
국민의힘 대변인 김 혜 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