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살면서 욕설 한번 하지 않고 범생이로 살았다는 전현희 민주당 최고위원께 다시 요청드립니다.
청문회 주제와 관련 없는 ‘권익위 소속 직원의 극단적 선택’과 관련해, 의사 진행 발언을 빌미로 ‘살인자’라 수차례 소리친 데 대해 이제는 본인의 입장을 밝혀주십시오.
그 발언이 전당대회를 겨냥한 것인지, 혹은 계획된 것인지의 진실 공방을 하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전당대회도 끝나고 최고위원으로 선출된 마당에, 본인의 생각을 국민에게 분명히 밝히는 것이 책임 있는 자세일 것입니다.
박찬대 원내대표가 ‘불편했다면 대신 유감을 표명하겠다’며 사과 여부를 알 수 없는 대리 발언을 하셨습니다만, ‘살인자’라는 극언을 한 당사자는 전 의원이 아닙니까?
전당대회에서 “용산과 국민의힘이 저보고 사과하라고 한다”며 “사과해야 하나”라고 되물으셨죠?
이제 그 답을 드리겠습니다. 네, 사과하십시오.
그 사과는, 안타까운 한 죽음의 의미를 왜곡하거나 희석시키지 않기 위함이며, 저잣거리에서도 듣기 힘든 망언을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준동한 잘못에 대한 뉘우침이고,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입니다.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의 공식 사과를 재삼 요구합니다.
2024. 8. 19.
국민의힘 대변인 김 연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