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야당이 이제는 ‘독도’마저 괴담 선동의 소재로 삼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5일 병상에서, 윤석열 정부의 독도 지우기 진상을 즉각 조사하라고 지시했다고 합니다.
안국역, 잠실역 등 서울 지하철 일부 역사와 전쟁기념관에 설치되어 있던 독도 조형물이 철거된 것이 그 근거라 합니다.
일부 노후화된 시설물의 교체 과정을 놓고 ‘독도 지우기’라니,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이 대표나 민주당에게는 ‘독도’가 ‘지운다고 지워지는 존재’인 것입니까?
우리 정부는 독도가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 영토”라는 일관되고 단호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또한, 실제로 독도는 우리가 실효적 지배를 하고 있는 곳입니다.
독도는 우리 한반도 지도에서 언제나 화룡점정이며,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 마음 속에 아로새겨져 있는 상징이기도 합니다.
설사 누군가 지도에서 독도를 패싱한다 하더라도, 더 뚜렷이, 더 명징하게 자리잡는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믿음에, 대한민국 국민 누구도 이의를 달지 않을 것입니다.
광우병, 사드 배치, 후쿠시마 오염처리수와 연관한 선전·선동도 모자라, 이제는 독도를 지우려 한다는 괴담을 퍼트리는 의도는 대체 무엇입니까.
조형물 재설치로 잠시 보이지 않는다고 지워지는 것으로 여길 만큼 민주당은 독도를 그렇게 보고 있는 겁니까? 그렇다면, 당장 그 마음부터 지우시기 바랍니다.
이 대표님, 괴담 선동으로 병상 정치에 골몰하기보다는 빨리 퇴원할 수 있도록 회복에 전념하시길 당부드립니다.
2024. 8. 26.
국민의힘 대변인 김 연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