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한동훈 당 대표는 2024. 8. 27.(화) 17:00, 대전시당 개소식에 참석했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한동훈 당 대표>
여러분, 반갑다. 여기 들어오는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저희가 이 당사를 옮겨야 되겠다고 얘기를 들을 때 “비가 샌다.”라는 얘기를 처음에 하셨다. 이제 우리가 비가 새지 않는 곳으로 왔다. 여러분, 이제 우리 다시 시작합시다.
이곳은 승리의 기가 있는 곳이다. 여기 이장우 시장님을 비롯해서 우리 국민의힘의 전사들이 여기서 다섯 번 승리한 바로 그 장소이다. 바로 이 장소가 이장우 시장께서 국회의원을 두 번 당선된 곳이다. 우리는 이제 그 기운을 가지고 여러분의 이 모인 뜨거운 마음을 가지고 다시 시작한다.
그러기 위해서 저는 당 대표가 된 이후에 첫 번째 지방 일정이다. 대전에 왔다. 여러분, 저희 국민의힘이 대전에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한다. 대전은 과학기술의 수도이다. 여러분의 그 마음 그 자긍심에 걸맞은 지원과 걸맞은 정치를 하겠다. 당장 예산 시즌이 돌아온다. 거기에 걸맞은 R&D 예산 복원 그리고 다시 한번 대전을 과학기술의수도로서 빛나게 하는 강력한 지원을 당 차원에서 진행할 것이라는 약속을 드린다.
아까 이상민 위원장께서도 말씀하셨지만, 저희는 당원을 늘려야 한다. 결국 우리 탄탄한 기반을 갖추는 것은 여러분 당원들의 힘이다. 당원배가운동에 동참해 주십시오. 저희는 당원을 배가함에 있어서 그냥 숫자만 늘리는 것에 치중하지 않을 것이다. 저희는 앞으로 당원을 어떻게 모실 것인가, 당원을 어떻게 함께 갈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다.
먼저 그동안에 저희가 당원들께 소홀했던 점을 인정하고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는 걸로 출발하려고 한다. 여러분, 더불어민주당에서 당비를 내는 당원은 뭐라고 하는가. 권리당원이라고 한다. 우리 당은 어떤가. 저희는 그 명칭을 바꾸려 한다. 책임은 저희가 지고, 권리는 여러분이 누리시게 할 것이다.
주위에 많이 독려해 주십시오. 저희와 다시 출발해 달라고. 그러면서 저희가 최대한 많이 지방을 돌면서 당원 여러분들 중에 희망하시는 분들과 함께 저희가, 저를 비롯한 우리 당의, 이 당의 주요 간부들과 의원들이 여러분과 함께 식사를 모시고, 여러분과 함께 대화하는 자리, 그러니까 이렇게 당협위원장님뿐 아니라 여러분 당원들과 함께 하는 자리를 전국적으로 많이 만들려고 한다.
우리 국민의힘의 새로운 출발이 바로 이곳 대전에서 시작한다. 여러분, 지난 대전의 선거에 대해서 저희는 많은 반성을 한다. 그때 저희가 부족했던 점을 보완할 거다. 여러분이 질책해 주신 점들을 보완해 나갈 거다. 여러분, 그런데 거기에 대한 답을 대전에서의 폭발적인 당원배가운동으로 저희를 격려해 주시기 바란다.
저는 대전에 올 때마다 오래전부터 성심당에 들렸다. 계속 많이 먹긴 그런데 튀김 소보로를 굉장히 좋아한다. 그런데 그 빵집이 전국적으로 이렇게 명성을 떨치는 것은 대단히 인테리어를 잘하고, 대단히 무슨 광고를 잘하고 이래서가 아니다. 이유가 뭔가. 바로 그거다. 맛있어서 그런 것이다. 우리당, 여러분께 정말 양질의 서비스를 드리고, 양질의 정치를 드리겠다. 성심당이 성공하는 비결 그대로 대전시당부터 다시 출발하겠다. 중앙당부터 다시 출발하겠다.
좋은 빵을 드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여러분께서 줄 서지 않도록 하겠다. 저희가 여러분을 찾아가고 여러분께 저희의 정책을 설명 드리고, 저희에게 필요한 얘기를 여러분을 찾아가서 듣겠다. 그 정치를 오늘, 이 비 오는 날에 새로운 대전시당 당사에서 시작하게 된 것을 너무나 기쁘게 생각한다.
여러분, 저희가 잘하고 싶다. 저희에게 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십시오. 대전 시민의 편에서 저희가 미래를 준비하겠다. 우리가 바라는 변화, 그 시작을 대전에서 시작하겠다. 여러분 제가 격차 해소를 말했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우리는 자유주의 정당이다. 그렇기 때문에 성장을 중시한다.
그렇지만 그 성장을 내세우면서 지금 현재 우리 국민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겠다. 저희는 인색한 정당이 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여러분과 우리 모두 대한민국이 겪고 있는 여러 가지 격차를 해소하는 데 집중할 것이다.
우리가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고, 대선에서 승리하고, 총선에서 승리하는 것은 결국 우리가 얼마나 그 격차 해소라는 영역에서 성과를 내는지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 최선을 다하겠다. 여기 계신 대전의 동지들과 당원 동지들과 함께 가겠다. 여러분을 뵈니까 너무 든든하다. 자신감이 생긴다. 여러분 이제 우리 이겨보자. 고맙다.
2024. 8. 27.
국민의힘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