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2024. 8. 28.(수) 11:00, 국회의장 및 양당 원내대표 회동을 가졌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추경호 원내대표>
무엇보다도 오늘 여야 합의로 상당수의 민생 법안이 본회의에 처리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많은 애를 써주신 우리 야당 박찬대 대표님, 박성준 수석님께 감사 말씀을 드리고, 특히 이 과정에서 많은 리더십을 보여주신 우원식 의장님께 감사 말씀을 드린다. 어쨌거나 이렇게 민생 법안이 처리될 수 있게 된 것이 늦은 감이 있지만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오늘 처리되는 법안 외에도 각 상임위에서 여야가 속도감 있게 협의해야 할 국가기간전력망 확충법, 또 인구전략기획부 신설과 관련된 정부조직법, AI 기본법 등 민생 법안 그리고 미래 먹거리 법안이 산적해 있다. 집중적 논의를 통해서 더 많은 성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했는데 그렇지 못해서 여러 아쉬움이 많이 있다는 말씀도 함께 드린다.
곧 정기국회가 다가온다. 여야 모두 정쟁을 벌이고 민생과 미래를 준비하는 법안과 예산 심사를 통해서 국민께 보답할 수 있는 그런 정기국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그 과정에서도 우리 우원식 국회의장님께서 리더십을 잘 발휘해 주셔서 많은 성과가 있는 그런 정기국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그리고 민생지원법 저희들은 이것을 단순히 현금살포법이라고 지칭을 하고 있습니다만, 이런 실효성이 없는 미래 청년들에게 막대한 빚을 남기는 이런 식의 법안, 정책 제안 말고 정말 우리 취약계층, 소상공인들을 보살필 수 있는 그러한 실질적인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제안해 주시면 이제 곧 정부에서 내년도 예산안이 국회에 제출이 된다. 그 예산안에 많은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이 담겨 있습니다만, 우리 여야가 또 심도 있는 논의와 협의를 통해서 좋은 프로그램이 있으면 얼마든지 담겠다 하는 말씀을 드린다. 이제 제발 약효가 없는 그런 현금 살포 같은 발상은 조금 거둬주시고 실질적인 우리 민생 지원을 위한 취약계층을 보듬는 그러한 정책 논의가 되기를 기대한다.
사실은 지난 3개월 동안 우리 의원님들께서 노력도 하셨지만, 사실은 정쟁, 갈등, 그리고 국민들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막말, 거친 말이 난무했던 것도 사실이다. 거기에 대표적으로 국민께서 기억하고 계시는 민주당의 정청래, 최민희 위원장과 전현희 의원의 막말에 대한 의장님께서 분명한 경고와 합당한 조치를 취해주실 것을 재차 기대한다.
이제 국민들께서도 품격 있는 국회, 정말 민생을 제대로 살피는 국회의원들의 모습을 기대하고 계신다 이렇게 생각한다. 이제 우리 국회가 정말 선진화된 국회로 가기 위해서는 이러한 막말 시리즈는 이제 중단이 되도록 우리와 여야가 함께 노력해야 되지 않나 생각하고, 여기에는 의장님께서 각별한 관심과 리더십을 기대한다.
그리고 또 하나 말씀드릴 것은 국회 내에 불법적인 시위 행위에 대해서 엄중한 조치를 촉구한다. 이러한 엄중한 조치가 뒤따르지 않다 보니까 지난 26일 고용노동부 장관 인사청문회장 앞에서 또다시 불법 시위가 벌어졌다. 제가 지난번에도 지난 7월 24일 방통위원장 인사청문회장 앞에서 일부의 시민들이 상임위장 앞에서 점거하고 불법 시위가 발생했고 이 문제를 제기한 지가 겨우 한 달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국회 사무처 의장께서는 왜 똑같은 이런 불법 행위를 사전에 방지하지 못했는지 확인하시고 설명해 주실 의무가 있다고 생각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책임감을 갖고 재발방지책과 함께 합당한 조치를 취해주실 것을 당부한다.
이제 무더위가 서서히 조금씩 수그러들지 않나 생각한다. 정말 민생을 제대로 살피는 생산적인 국회가 될 수 있도록 여야가 함께 노력하기를 기대한다. 감사하다.
2024. 8. 28.
국민의힘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