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께 감동과 기쁨을 선사한 파리 올림픽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오늘부터 12일 동안 장애를 뛰어넘는 용기와 투지의 드라마가 웅장하게 펼쳐집니다.
장애인체육을 넘어 지구촌 화합을 도모하는 2024 파리 패럴림픽 개막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모두에게 열린 대회’라는 슬로건처럼,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깨고 존중과 평등의 정신을 일깨워주는 스포츠축제가 되길 바랍니다.
이번 파리 패럴림픽에는 역대 최다 17개 종목, 83명의 선수들이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합니다.
가장 많은 17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탁구는 물론, 배드민턴, 수영, 양궁, 사격, 태권도 등의 종목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길 기대합니다.
특히,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때부터 2021년 도쿄 대회까지 9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한 ‘패럴림픽 효자 종목’인 보치아의 10연패 달성도 간절히 기원합니다.
파리 올림픽에서 10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던 양궁의 감동이 보치아에서 또 한 번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강인한 의지만 있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인간의 숭고함을 안겨줄 모든 선수에게 박수와 찬사를 보냅니다.
대한민국 선수단이 그간 갈고닦은 기량과 열정이 위대한 도전으로, 그리고 승리의 빛으로 이어지길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국민의힘은 신체적 다름이 사회적 구분의 이유가 되지 않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같은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으며, 다함께 공존하는 열린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습니다.
또한, 장애인 선수들의 훈련 환경 개선과 장애인 체육 활성화에도 더욱 힘쓰겠습니다.
다시 한번 파리 패럴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단의 승리를 기원합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2024. 8. 28.
국민의힘 대변인 송 영 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