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당이 연일 계엄령 음모에 불을 지피며 선동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이 “무책임한 선동이 아니라면 이재명 대표의 당대표직을 걸고 말하라”고 하며 적극적인 해명을 요구하자, “발끈하는 모습을 보면 도둑이 제 발 저린 것”이라며 유치한 비아냥으로 응수할 뿐 아무런 근거도 대지 못하고 있습니다.
SNS에 떠돌 법한 ‘카더라’식 주장을 생산·유포하고 확대하는 주체가 171석을 가진 제1야당이라는 사실이 참담하기만 합니다.
“구체적 정황이 접수되는 게 있다”면서도 “공개할 수 없다”고 하니 그 뻔뻔함에 더 기가 막힐 따름입니다.
수석대변인이라는 사람은 “0.1%라도 가능성이 있다면 국민이 용납할 수 없고, 그런 흐름이 있다면 경고 메시지를 보내려는 것”이라는 황당한 궤변을 아무렇지도 않게 늘어놓았습니다.
아무런 증거 없이 설파하는 ‘아니면 말고식’ 의혹은 저급한 선동이자 정치공작에 불과합니다. 이런 상대할 가치조차 없는 싸구려 도발을 민주당이 전심전력으로 지속하는 이유는 단 하나,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 때문입니다.
곧 있을 이 대표의 판결을 앞두고 괴담 수준의 ‘공포 마케팅’을 펼쳐 국민 불안을 부추기면서 강성 지지층을 결집시키기 위함인 것입니다.
민주당의 이러한 속보이는 괴담, 선전, 선동 시나리오는 너무나 빈약하고 뻔해서 실소가 나올 지경입니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을 뻔히 알면서 흘리는 ‘개딸 결집용’ 계엄 음모론에 속을 국민은 아무도 없습니다.
민주당은 이제라도 저열한 괴담선동을 중단하십시오.
우리 국민의 의식 수준을 얕잡아본 대가는 반드시 역사와 민심의 심판으로 되돌아올 것입니다.
2024. 9. 4.
국민의힘 대변인 김 혜 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