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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한반도 평화는 북한의 비열한 도발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국민의힘 김준호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4-09-05

북한이 어제와 오늘 오물풍선을 또 띄웠습니다.

올해 들어서만 벌써 12번째로, 무모한 도발을 재개한 것입니다.


북한이 지난 8월까지 3,800개가 넘는 오물풍선을 살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 군에 따르면 오물풍선을 띄우기 위해서는 개당 10만원의 비용이 소요된다고 하는데, ‘쓰레기 풍선’을 날리는 데 약 3억 8천만원을 쓴 셈입니다.


더욱이, 어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정부가 2000년부터 2008년까지 북한에 1조 2천억 원 규모의 차관을 제공했지만, 아직까지도 상환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갚아야 할 돈은 갚지 않으면서, 심각한 전력난과 식량난에 시달리는 북한 정권 주민들의 삶은 외면한 채, 오물풍선 살포에만 억 단위의 돈을 헛되이 쓰고 있습니다.


우리 군은 북한의 비이성적 도발에 대해, 오물풍선의 비행 궤적과 낙하지점을 면밀히 감시하며 만일의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습니다.


저열하고 비이성적인 도발을 감행할수록, 북한은 국제사회로부터 고립을 자초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잊지 말기 바랍니다.


한반도 평화는 북한의 저급하고 비열한 도발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북한의 그 어떤 도발에 대해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2024. 9. 5.

국민의힘 대변인 김 준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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