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한동훈 당 대표는 2024. 9. 11.(수) 11:00, 수도권-비수도권 청년 취업격차 대책마련 대학생 간담회에 참석했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한동훈 당 대표>
안녕하신가. 한동훈이다. 도착할 때 비가 왔는데 지금 날씨가 개었다. 역시 부산은 저도 살아봤지만 올 때마다 좋다. 여러분, 여기서 뵙게 돼서 너무 반갑다. 부산대 앞이잖나. 제가 부산에 있을 때 자주 여기 왔었던 기억이 난다.
사실 지금 전체적인 실업률 수치는 괜찮다고들 말하는 분들도 많이 있다. 그런데 그 수치에는 숨어 있는 부분이 많이 있다. 구직을 포기하는 분들 자체의 수치가 빠져 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우리 청년들이 느끼고 있는 일자리에 대한 갈증, 좋은 일자리에 대한 갈증 그리고 지역 차에 대한 어떤 그런 낭패감 같은 것에 대해서 저희가 어떻게든 해소해 보려고 노력한다. 그게 어느 정도 수준까지 가능한지는 그건 모르겠습니다만, 저희는 최선을 다할 것이다.
우리 국민의힘은 청년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서 돕는 것을 우리 정책 목표에 가장 위에 둘 것이라는 말씀을 드린다. 저는 오늘 여기서 제 말이나 제 웅변하러 온 것은 아니고, 여러분의 말씀을 들으러 왔다. 그래서 여러분이 필요로 하는 부분 그리고 진짜 어떤 정치가 청년의 삶을 개선 시킬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 저희가 많이 배워가려고 왔다. 여러분을 여기 한 분 한 분 뵙게 돼서 너무 고맙다.
사실 이런 문제가 있다. 저는 영도를 참 좋아했는데, 영도를 겉에서 이렇게 보면 너무너무 아름다운데, 가까이 가보면 빈집들이 정말 많다. 청년들이 이 지역에서, 부산은 대단한 도시잖나. 너무 매력적인 도시인 데다가 대한민국 제2의 도시이기도 한데도, 여기에 양질의 일자리를 찾을 수 없고 거기에 대한 부족함을 느끼기 때문에 수도권으로 옮기고 그러다 보면 이 부산 지역의 인구가 줄고. 출생률도 떨어지고, 이런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 것 같다. 우리가 그 현상에 대해서는 대부분 알고 있는데 그걸 어떻게 풀지에 대한 해법들은 각각 다양한 것 같다. 오늘 여러분의 말씀 잘 듣고 배우고 가겠다. 고맙다.
<조경태 격차해소특위 위원장>
제가 격차해소 위원장을 맡고 우리 대표님께 간곡하게 부산의 어떤 심각성을 제가 말씀을 드렸다. 일부 언론에서는 오보를 냈는데, ‘보궐 선거 때문에 이렇게 왔다’ 그거는 정말 격차해소위원회의 진정성을 훼손시키는 그런 이야기이다. 사실은 부산이, 부산의 청년들이 아파하고 있고, 부산 시민들이 아파하고 있다.
최근의 데이터를 보시면 2016년부터 2024년까지 부산이 350만 도시가 깨어지고 지금 327만이다. 반면에 경기도의 인구가 지금 최근 6~7년 동안에 무려 100만 명이 늘어났다. 그래서 이러한 격차의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일자리에 있다 라는 생각을 한다. 부산에는 보면 우리 젊은이들이 조금 전에 우리 대학원생도 말씀하셨지만, 아무리 실력을 갖추어도 부산에는 올바른 옳은 반도체와 관련된 기업이 아주 적다는 거다.
그래서 우리 국민의힘에서는, 특히 한동훈 대표님께서는 청년 일자리 문제, 비수도권과 수도권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 오늘 이 자리에 또 직접 오셨고 또 한 대표께서는 그러한 추진력이 아주 남다르다. 이런 생각을 한다. 방금 우리 박형준 시장님께서 말씀하신 그런 간절함을 담아서 국민의힘에서 6대 광역시 가운데서 유일하게 인구소멸 위기 지역이 바로 부산이다. 다른 광역시 하고 비교하더라도 ‘부산은 정말 위기에 놓여 있는 그런 도시다’는 거다. 거기에 중심에는 우리 청년의 일자리, 청년의 양질의 일자리가 가장 큰 문제이기 때문에 오늘 청년 여러분들께서 주시는 고견, 말씀을 주시면 우리가 하나하나 낱낱이 메모를 해서 꼭 정책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 감사하다.
2024. 9. 11.
국민의힘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