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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당 대표, 청년 취업지원 대책 관련 당·정협의회 주요내용 [보도자료]
작성일 2024-09-24

한동훈 당 대표는 2024. 9. 24.() 08:00, 청년 취업지원 대책 관련 당·정협의회를 가졌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한동훈 당 대표>

 

아침 일찍 고생 많으시다. 지난 21일이 청년의 날이었다. 청년의 날이라는 것을 법정으로 지정해서 기념해야 한다는 건 역설적으로 청년의 삶이 그만큼 어렵고 그렇게라도 챙겨야 할 만한 상황이다 라는 점을 보여주는 것 같다. 그런 점에서 정치를 담당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책임감을 크게 느낀다는 말씀으로 시작하겠다.

 

우리 국민의힘은 청년의 힘이 되고 싶다. 그러기 위한 정책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다. 저희가 하고 있는 격차 해소 정책들도 결국은 청년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

저희가 어떻게 하면 청년의 삶을 개선하고 어떻게나마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릴 수 있는가에 대해서 여러 가지 연구하는데, 현란한 구호나 슬로건을 찾아보려고도 노력했습니다만, 그것보다는 결국 오늘 저희가 김문수 장관님과 함께 하는 이런 구체적인 청년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하나하나의 디테일들을 찾아 나가고 그걸 그때그때 개선하는 것이 길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저희가 열심히 해보겠다. 국민의힘은 청년의 힘이 되겠다. 고맙다.

 

<추경호 원내대표>

 

청년 취업지원 대책 마련을 위해 함께해 주신 고용노동부 김문수 장관님, 보건복지부 이기일 차관님, 중소벤처기업부 김성섭 차관님, 감사하다. 우리 기성세대가 청년의 나이였던 시절을 생각해 보면 내가 열심히만 하면 원하는 일자리에 일할 기회가 많았던 때였다. 무엇보다 오늘 땀 흘려 일하면 가까운 내일에 가정도 꾸리고 함께할 보금자리도 마련할 수 있다는 희망을 품을 수 있었다. 지나고 보니 그 희망이 큰 원동력이 되었던 것 같다.

 

지난 토요일이 청년의 날이었는데 마냥 축하할 수만은 없었다. 대학을 졸업하고 첫 직장을 얻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점점 길어지고 있다. 경제활동 자체를 하지 않고 그냥 쉬는 청년들도 많아지고 있다. 지금 청년 세대가 느끼는 불안감과 불확실성은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당과 정부가 더욱 책임감을 갖고 함께 풀어가야 하는 이유이다. 장기적으로 노동개혁과 교육개혁으로 청년 일자리 문제의 근본 원인인 노동시장의 경직성과 이중구조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시장과 괴리된 교육 시스템의 개편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동시에 학생들이 일찍부터 커리어를 설계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쉬고 있는 청년들을 체계적으로 찾아내 빠른 회복을 지원해야 할 것이다.

 

자립 준비, 가족 돌봄, 고립·은둔 청년 등 위기청년에 대한 체계적 지원도 강화해야 한다. 청년 세대 일자리 문제는 분명 우리 부모 세대에게 주어진 과제이자 책임이다. 해답을 찾고 과제를 풀어가는 과정도 청년의 눈높이에서 추진될 수 있도록 국민의힘이 앞장서서 챙기겠다. 감사하다.

 

<김상훈 정책위의장>


각종 청년고용지표는 역대 정부와 비교해서 양호한 상황입니다만, 내수 경기 회복 지연으로 청년들이 체감하는 고용 상황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 그래서 오늘 고용노동부 김문수 장관님, 또 중소벤처기업부, 보건복지부와 합동으로 당정협의를 갖고 청년층 취업지원 대책을 논의하게 됐다.

 

사전에 보고를 받아보니 내년도 청년층 취업지원 예산은 24년도 19,689억 원에서 22,922억 원으로 약 16% 증액된 것으로 보았다. 오늘 당정협의를 통해서 25년도 예산 심의 과정에서도 예산 증액이 필요한 부분이 있는지 꼼꼼히 살펴보겠다.

 

청년층 취업지원 대책은 연금·노동·교육 개혁과 함께 면밀히 추진되어야 할 사안이라고 생각한다. 청년이 원하는 직장에 취업을 해야 연금 개혁도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 당정협의를 계기로 청년 취업지원 종합대책이 마련되어서 많은 청년들이 원하는 직장에서 본인의 꿈을 실현할 수 있기를 기대하겠다. 감사하다.

 

 

2024.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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