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한동훈 당 대표는 2024. 9. 24.(화) 14:00, 제프리 데이비드 로빈슨 주한호주대사를 접견했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한동훈 당 대표>
저희 국민의힘을 찾아주신 제프리 데이비드 로빈슨 대사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대사님께서 특히 7월 제가 당선될 때 국민의힘의 전당대회장도 찾아주셨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렇게 다시 뵙게 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
특히 대사님의 첫 부임지가 한국이었고, 올해 주한대사로 1월에 오셨는데 총 세 번째 부임이시라고 들었다. 아까 제가 잠깐 대화 나눴습니다만, 한국어도 유창하시고 한국에 대해서도 굉장히 큰 애정을 갖고 계신다고 들었다. 대사님 같은 좋은 분을 대한민국에서 대사로 같이 일할 수 있게 돼서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참 즐겁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대한민국과 호주는 좋은 친구이다. 1961년에 정식으로 수교를 맺은 이후에 자유, 민주주의 그리고 시장경제 등과 같은 가치를 공유해 왔고 이를 지키기 위해서 함께해 왔다. 특히 우리 윤석열 정부 들어서는 특히 양국 관계가 새로운 지평을 맞게 됐다.
최근에 양국 간의 군사와 방산 분야에서 특히 높은 수준의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작년에 양국의 해군이 해상연합훈련인 ‘해돌이-왈라비’ 실시하면서 합동작전 수행 능력까지 점검한 바 있다. 아울러 특히 이번에 호주 해군의 호위함 도입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고, 거기에 대해서 대한민국의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만약에 이번 프로젝트에서 대한민국이 함께할 수 있다면 대한민국과 호주 간의 우호 관계가 더욱 탄탄해질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 대사님께서도 이 사안에 대해서도 관심을 많이 기울여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대한민국 국민들은 호주에 대한 고마움을 가지고 있다. 과거 6.25 전쟁에서 1만 7,164명의 호주 장병들을 파견해 주셨고, 이분들의 숭고한 헌신과 희생 덕분에 지금의 대한민국에 자유와 민주주의가 있다고 생각한다. 국민의힘은 집권여당으로서 대한민국과 호주의 미래를 향한 여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대사님께서도 공동 현안에 대해서 국민의힘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협조해 주시면 좋겠다. 고맙다.
2024. 9. 24.
국민의힘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