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2024. 9. 26.(목) 08:00, 이공계 활성화를 위한 당·정협의회를 가졌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추경호 원내대표>
얼마 전 언론에서 한국을 ‘이공계 인재 적자국’으로 표현한 것으로 보고 “야 이거 큰일 났다. 조속히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 하는 절박함으로 이 자리에 함께하였다. OECD 자료에 따르면 한국을 떠나는 과학인재들의 글로벌 과학 저널 기여도는 2022년 기준 1.69점이었다. 하지만 한국으로 유입되는 과학 인재 기여도는 1.41점에 그쳤다. 우수한 인재들은 더 좋은 처우를 찾아 떠나고 유입된 인재들의 성과는 그보다 못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인재 유출이 지속되면 한국의 과학기술 경쟁력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과학기술이 국가경쟁력을 좌우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한다. 세계 10위권 경제 대국으로 자리매김한 동력도 과학기술의 힘이었다. 개발 시대 정부의 이공계 육성정책과 민간의 과감한 도전과 투자가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인재는 가장 강력한 자원이자 경쟁력이다. 우수한 과학기술 인재를 키우고 지원하는 것이 미래를 준비하는 핵심이라는 각오로 당정이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다.
원하는 일자리에서 안정적으로 일하고 대우받으며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 국가적 예우와 자긍심 고취를 통해 성장하고 발전하는 전 과정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어야 한다. 과학기술 인재가 꿈과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국민의힘이 앞장서겠다.
<김상훈 정책위의장>
우리나라가 부존자원이 없는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짧은 시간에 내에 한강의 기적을 이뤄내고 놀라운 고도 경제성장을 달성한 것은, 지속적인 과학기술에 대한 투자와 또 묵묵히 본인의 자리에서 노력해 온 과학기술인들이 계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기술혁신 가속화로 인해서 과학기술의 인력은 수요는 계속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공급은 거기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안타까운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학령 인구 감소로 2050년 무렵에는 이공계 석박사 학생 수가 현재 약 12만 명에서 5만 명으로 절반 이상 줄어들 것이라는 어두운 전망이 있어서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결국 과학기술의 인재에 성장 발전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전략이 중요하다고 보고 거기에 따른 안정적인 예산확보도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아무쪼록 오늘 당정협의를 계기로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지는 과학기술 인재를 육성하고 과학기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논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
2024. 9. 26.
국민의힘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