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한동훈 당 대표는 2024. 9. 30.(월) 15:15,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했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한동훈 당 대표>
추석 전후해서 의장님께서 전화를 주셔서 저희가 통화를 하면서 이 문제를 굉장히 초당적인 입장에서 함께 걱정을 나눈 적이 있지 않나. 의장님의 이 문제에 관한 선의와 어떤 깊은 고민을 공감한다. 아까 두 가지 해결방안을 말씀하셨다. 문제에 의지가 있느냐, 저는 의지가 있다. 의장님도 있으시다. 우리 국민 대부분이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있다고 저는 생각한다. 정부도 그렇다고 생각하는데, 의료계도 그런 마음이라고 저는 확인하고 있다.
역시 이건 한 번에 해결될 수 있는 문제는 아닐 것이다. 그러니까 이렇게 오래 힘들게 왔을 텐데, 의장님 말씀하신 것처럼 대화를 시작하는 것이 문제해결의 반 이상은 차지하는 것 이라고 생각한다. 그 생각으로 저도 노력하고 있고, 지금까지 많은 의료계의 입장을 들었다. 의료계의 입장과 정부 입장도 밖에서 생각하는 것처럼 그렇게 크지 않다는 게 제 생각이다, 막상 개별적으로 대화를 해보면 그렇다.
지금 여·야·의·정 협의체를 통해서 이 문제를 해결해야 된다는 것이 민심이고, 국민의 생각이다. 이 출범의 마지막 단계, 마지막 의사결정 단계에 근처에 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고, 그런 차원에서 의장님께서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신 건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수급 추계에 관한 이런 시스템은 사실 큰 틀에서 여·야·의·정 협의체에서 해결책과 공감대가 된 이후에 사실 가능한 것이다. 그것만 가지고 해결할 수 있는 건 아닐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여·야·의·정 협의체의 출범이 지금 어느 때보다도 더 중요하고 거기에 힘을 모을 때라고 생각한다.
이 문제에 관해서는 사실 얼굴 가리고 보면 의장님이 말씀하신 거나 제가 말씀하신 거나 스크립트를 놓고 보면 거의 같을 것이다. 그만큼 공감대를 가지고 있는 것이고, 정부가 국민들이 많이 걱정하고 계신 만큼 더 유연하게 나올 것이라고 저는 기대하고, 의료계도 여러 가지 또 마음 상하신 거나 그런 건 있겠지만, 이 문제는 결국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킨다는 절대적 가치 하에 우리가 다 모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의료계에서도 그런 생각들을 가지신 분들이 많다고 알고 있다. 저도 계속 대화를 하고 있는데, 앞으로 더 노력해서 실기하지 않도록 하겠다.
날씨가 추워지고 있다. 날씨가 추워지고 사실 지금까지 이런 아주 큰 사고 없이 오게 된 것은 국민들께서 동료 의식을 가지고 서로 배려하면서 의료기관 이용을 자제하고 여러 가지 조심하시는 것 그리고 의료 현장을 지키고 계신 분들의 헌신적 노력 덕분 아니겠는가. 그런데 그것도 한계가 있을 것이고 추워진 날씨에도 상황은 더 나빠질 수 있다. 지금 반드시 문제를 해결해야 되는 때라고 생각한다. 오늘 의장님 좋은 말씀 듣고, 좋은 대화 많이 하고, 좋은 인사이트를 많이 받아 가겠다.
2024. 9. 30.
국민의힘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