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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당 대표,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 단식농성장 방문 주요내용 [보도자료]
작성일 2024-10-08

한동훈 당 대표는 2024. 10. 8.() 15:40,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 단식농성장 방문했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한동훈 당 대표>

 

세종시에서는 세종시민을 위한 정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중앙 국비로 77억 원의 예산이 이미 포함되어 있다. 보통 이런 경우에는 지방의 정부 그리고 지방의 의회 모두 쌍수를 들고 환영하고, 한 푼이라도 더 받고 더 빨리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하는 것이 정상이다. 제가 그러지 않는 경우를 본 적이 없다.

 

그런데 세종에서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정부에서 추진하고, 시에서 추진하고, 시민들이 원하는 사업을 시의회가 갑자기 전액 예산을 삭감함으로써 좌초시키고 있는 것이다. 정쟁을 할 분야가 있고 그러지 않을 분야가 있다. 여러분, 이건 중앙무대의 정치가 아니다. 중앙무대의 정쟁과는 관계없이 바로 이 아름다운 세종에 살고 계신 사람들의 삶에 관한 것, 이 세종시의 발전에 관한 것이다.

 

이 문제는 한 가지 질문만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세종시의 시민이 과연 이 사업을 원하느냐 원하지 않느냐, 원하지 않는 시민들 계신가. 중앙에서 돈을 내려서, 많이 줘서 여기서 사업을 해서 많은 사람들이 세종을 찾아오게 하고, 시장을 크게 하고, 여기에 업체들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는 것인데 이걸 반대하시는 시민들이 계시나.

 

이 문제는 대단히 간명한 문제이다. 시민들이 원하면 우리는 해야 하는 거다. 우리는 시장님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민주당 의원들도 마찬가지로 공복이다. 시민들의 종인 것이다. 종은 주인이 원하는 대로 해야 하는 거다. 우리의 주인인 시민들이 이걸 바라고 있다. 우리가 반드시 이걸 해냅시다.

 

정치가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기본적으로. 대화와 타협이다. 설득이고. 우리 국민의힘은 대화와 타협을 좋아하는 정당이고, 그걸 통해서 공공선을 추구하는 정당이다. 그렇지만 시민의 이익이 말도 안 되는 정치적 이해관계 때문에 가로막힌다면 그때 우리 국민의힘 정치인은 포기해야 되는가. 그냥 그러려니 하고 이 사업을 접어야 하는가. 그렇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세종시의 국민의힘 시장 최민호가 이렇게 나선 것이다. 저도 그 뜻에 공감하기 때문에 응원하기 위해서 이곳 세종에 왔다.

 

여러분 세종시 최민호 시장의 지금 단식은 3일째다. 말씀을 들어봐 주십시오. 보통 단식하면 막 아프고 이런 걸로 어떻게 보면 호소하는 것이잖나. 저희는 그런 게 아니라 정말로 시민을 위해서 필요하기 때문에 당당하게 최민호 시장이 여러분께 설명드리기 위해서 이 자리에 섰다.

 

 

 

2024. 10. 8.

 

국민의힘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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