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당이 어제 장외집회를 열고 수준 낮은 막말과 궤변 선동을 이어갔습니다.
민주당 최고위원들은 공공연히 ‘대통령 탄핵’을 입에 올렸습니다.
“특검이든 탄핵이든 개헌이든 대한의 봄으로 이어질 것이다”, “오늘부터 윤석열 정권을 침몰시키기 위해서 출정하자”며 터무니없는 선동 구호를 외쳐댔습니다.
“박정희보다 잔인하고 전두환보다 뻔뻔한 부부 날강도”라며 원색적인 비난도 퍼부었습니다.
거대 의석 수를 무기 삼아 입법폭주로 헌정질서를 어지럽히더니, 급기야 장외로 나가 대통령 탄핵을 외치는 의도는 너무나도 뻔합니다.
이제 2주도 채 남지 않은 이재명 대표 공직선거법 위반 관련 1심 선고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현재 민주당 의원들은 SNS를 통해 ‘이재명 무죄 릴레이 서명’을 펼치고 있고, 연일 재판부를 압박하는 기자회견을 여는 등 ‘방탄 여론전’에 여념이 없습니다.
이는 1심 선고에서 이 대표 유죄 가능성이 높아지자, 국민적 관심을 현 정권에 대한 비판으로 돌리려는 얕은 술수에 불과합니다.
이렇듯 거대야당은 거리로 뛰쳐나가서 선동하고, 국회에서는 국정운영에 훼방 놓기 바쁩니다.
이를 지켜보는 국민들은 민생법안과 내년도 예산안이 뒷전으로 밀릴까 우려하십니다.
민주당은 말로만 민생을 외치지 말고, 아스팔트 바닥이 아닌 국회에서 본분을 다해야 합니다.
당대표 방탄을 위해 막말과 선동으로 겹겹이 방어막을 두르더라도, 진실을 가릴 수 없다는 점을 잊지 말기 바랍니다.
아울러, 사법부에도 정중히 요청합니다.
이재명 대표의 선고를 앞두고 심해질 ‘방탄용 여론’에 추호도 흔들리지 않고, 오직 법리에 따른 판단을 내려주길 바랍니다.
2024. 11. 3.
국민의힘 대변인 정 광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