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북한 김정은 정권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에 1만 명의 군인을 파병해, 이미 전사자가 나왔다는 외신 보도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헌법상 우리 국민인 북한 청년들이 김정은 체제의 유지를 위해 총알받이로 내몰린 것입니다. 러시아의 최대 우방 벨라루스조차 참전하지 않은 전쟁에 김정은 정권이 전 세계 최초로 뛰어들었습니다.
그런데도 민주당은 김정은 정권보다 대한민국 정부를 더 비난합니다. ‘남의 나라 전쟁’ 운운하며, ‘국정원 고문 기술자를 보내느냐’고 비아냥댑니다. 그러더니 이제는 ‘전쟁 반대 서명운동’을 벌인다고 합니다. ‘정부가 확전을 계획하고 있는 만큼 대비가 필요하다’는 주장입니다. 존재하지도 않는 ‘계엄 음모’를 분쇄한다며 계엄법 개정안도 당론으로 채택했습니다. 대체 어느 나라, 어느 시대에 살고 있는 정당입니까.
김정은 정권은 미국 대통령선거가 치러지는 오늘도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핵폭탄을 싣고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초토화시킬 수 있는 미사일입니다. 게다가 북한의 우크라이나전 파병 대가는 핵과 미사일 무력을 완성할 러시아의 첨단기술일 가능성이 큽니다.
그런데도 민주당은 우리 정부를 비난하는 데만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방탄과 조기 대선만이 유일한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정부의 기본 책무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보’입니다. 그런데 수권 정당을 표방하는 민주당은 사실상 안보를 방해하고 있습니다. 국회 다수당이자 제1야당인 민주당이 안보에 도움을 주기 어렵다면, 방해라도 하지 말기 바랍니다.
2024. 11. 5.
국민의힘 대변인 호 준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