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한동훈 당 대표는 2024. 11. 5.(화) 11:00, 국민의힘 평생당원 초청 간담회에 참석했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한동훈 당 대표>
국민의힘의 평생당원 동지 여러분,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제가 반갑다는 말보다는 고맙다는 말씀을 반복해 드리고 싶다. 국민의힘 당 대표 한동훈이다. 정확히 20년 전인 2004년 11월 5일, 우리 당에 당원 관련한 전산 시스템이 처음으로 만들어졌다. 오늘 함께하신 평생당원 동지 여러분께서는 적어도 그때부터 최소한 20년 가까이 대략 20년 가까이 우리 보수당의 당원으로서 희로애락을 함께해 주셨다.
여러분들처럼 이렇게 20년 가까이 당비 내시면서 우리 보수당을 위해서 당원으로, 보수당의 주인공으로 활동하신 분들이 저희가 추산해 보니까 전국적으로 1,247분 정도 되신다. 저희는 이분들 때문에 여기까지 왔고, 이분들께 너무너무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 그동안 저희가 이런 말씀을 드리지 못했다는 점에 대해서 부끄럽게 생각한다.
오늘 그분들 중에서 우선 전국적으로 36분을 먼저 뵙기로 했다. 한나라당, 새누리당, 자유한국당, 미래통합당, 국민의힘, 여러분 어떤 마음으로 그 오랜 세월 동안 국민의힘을, 우리 보수당을 지지해 오셨는가. 언제나 마음에 드셨는가. 지금의 위기 상황에 대해서는 또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
이제 우리 국민의힘은 외연을 확장해야 승리할 수 있다. 인구 구조와 강력 지지층의 구조가 변했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보수와 진보의 강력 지지층이 3 대 2로 우리가 우위에 있었다면, 지금은 2 대 3에 가깝다라고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니까 우리 보수가, 국민의힘이 외연을 확장해야 한다는 것만큼 분명하다. 그렇지만 그전에 여러분께서 수십 년간 지켜온 우리 당이 어떤 당인지를, 그리고 어떤 당이어야 하는지를 제가 이 자리에 오기 전에 한번 다짐하고 생각해 봤다.
우리는 자유민주주의 정당이다. 우리는 경쟁을 장려하고 경쟁의 룰을 지키고, 경쟁에서 탈락하거나, 경쟁에서 참여하고 싶지 않은 사람에게도, 인간적인 삶을 보장하고, 개인의 개성과 이견을 존중하는 자유민주주의 정당이다. 무엇보다 국민의 안전과 안보를 지키는 것을 최우선적인 가치로 삼는다.
그래서 개인과 나라가 함께 성장하고, 그 성장의 과실로 우리 모두를 위한 복지를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우리가 이겨야 한다. 우리가 이기지 못하면 한탕주의 선동세력, 범죄를 무마하려는 민주당 세력들이 이 나라를 망치게 될 것이다. 이기면 좋다 아니고, 우리는 반드시 이겨야만 하는 것이다. 제가 그런 마음으로 우리 당의 분전을 맨 앞에서 함께 하겠다는 다짐을 말씀드린다.
이기기 위해서 변화와 쇄신해야 한다. 변화와 쇄신을 하지 못하면 우리가 지고, 우리가 지면 나라가 망한다. 지금 우리 당이 민심을 보고 변화와 쇄신을 하려는 이유이다. 단순하다. 그런데 그 단순한 게 쉽지는 않다. 그렇지만 반드시 해내야 된다는 결기를 20여 년 이상 우리 당을 위해서 헌신하시고, 그 마음 흔들리지 않았던 여러분과 함께 다지고자 한다.
여러분과 같은 당원들을 더 사랑하겠다. 우리 보수당은 그동안 여러분들이 저희를 이렇게 변함없이 사랑해 주시고, 흔들림 없이 지지해 주시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해 왔던 것 같다. 그러니까 이런 행사를 해본 적이 없었을 것이다.
그런데 저는 우리의 외연 확장의 출발은 여러분들께 정말로 감사하는 것으로 시작하려 한다. 여러분들께서 흔들림 없이 저희의 기본을 지켜주셨기 때문에 저희가 오늘 있을 수 있고, 저희가 그래서 지금 다시 한번 해볼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한다. 여러분을 비롯해서 우리의 당원들 그리고 앞으로 우리 당을 지지하고 싶은 사람들이 우리 당을 지지하는 것이 부끄럽지 않게 하겠다. 우리 당을 지지하는 것 자체가 자랑스럽고 우리 당을 지지하는 것 자체가 대한민국을 지키는 것이라는 자부심을 갖게 하겠다.
그러기 위해서 수십 년간 변함없는 마음으로 물론 여러분의 생각은 다를 것이다. 어떤 부분에서는 실망하시고, 어떤 부분은 잘못 가신다고 생각하실 수 있고, 다른 조언도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아까 제가 말씀드렸다시피, 우리 국민의힘은 이견을 존중하는 자유민주주의 정당이다. 자유민주주의를 확실하게 신봉하는 이상 이견은 허용될 것이고, 이견을 통한 토론을 통해서 우리는 더 강해지고 그래서 결코 이길 것이라는 말씀을 드린다. 우리당은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 다시 한번 고맙다.
<서범수 사무총장>
제가 우리 한동훈 대표님을 모시고, 사무총장으로 된 지 한 3개월이 넘었다. 그 3개월 동안 그중에서 가장 기쁘고 오늘은 감사한 날이다 라는 말씀을 먼저 드린다. 여러분들을 뵙기 위해서 수십 년이 걸렸다. 짧게는 20년이고, 지금 오늘 20년 동행이라고는 하지만 우리가 아까도 잠시 말씀드렸지만, 2004년 11월 5일 날 당원정비시스템이 갖춰진 것부터 카운트를 할 수 있기 때문에 20년으로 잡았다. 아마 여기 계신 분들 20년이 아니라 기본이 20년이실 것이다. 30년, 40년도 계셨을 거라고 생각을 한다.
정말 여러분들이 계셨기 때문에, 우리 당이 이만큼 꿋꿋하게 버텨왔다. 여러분들께서야 진정으로 우리 국민의힘의 근간이고, 뿌리이고, 영웅이라고 저희들은 생각한다. 이런 자리를 정말 이제와서 만들었다는 것도 저희들이 자책합니다만, 또 이렇게 이런 자리를 만들어 보니까 정말로 우리가 해야 될 일이 많고 사명감을 더 느낀다. 특히 36년생 우리 정해영 님으로부터 시작해서 85년생 우리 김성권 님까지 정말로 우리가 각계각층의 다양한 분들이 우리 당을 지키고 오셨다 하는 걸 느낀다.
지금 우리 당이 많이 어렵다. 그래서 우리 평생당원 여러분께서 실망한 부분도 있고, 또 여러 가지 왜 이럴까 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한동훈 당 대표님을 중심으로 해서 여러분들께 절대 실망 시키지 않도록 저희들이 최선을 다하겠다.
오늘 이 자리에서 여러분들을 뵈니까 더욱더 그런 어떤 책임감 내지는 사명감이 더 생긴다. 우리가 중심을 잡아야 우리 당원, 평생당원 여러분께서도 나가서 자랑스럽게 “내가 국민의힘 당원이다.”라고 하실 수 있지 않겠느냐 그렇게 당이 되도록 우리가 국민의힘 당원이라는 걸 자랑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저희들이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오늘 아마 경영 각지에서 새벽밥 먹고 오시면, 우리 제주가 제일 멀다. 제주 언제 올라오셨나. 오늘 올라오셨나. 정말로 감사하다. 그다음에 무엇보다도 다른 데도 다 중요하지만, 우리 광주, 전남, 전북 여기에서 오신 분들도 있고 특히 제 지역구인 우리 울주에서 오신 분들도 오셔서 정말 감사하다. 조금 전에도 말씀드렸듯이 저희들 더욱더 무거운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우리 당이 잘되도록 노력을 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오늘 정말로 와주셔서 감사하다.
<정성국 조직부총장>
반갑다. 이제서야 이런 행사를 하게 된 데 대해서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도 있고, 새벽에 길을 나서실 때 설레임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오늘 한동훈 대표님께서 이렇게 직접 표창을 하시는 것이고, 식사도 같이하시면서 시간을 내셨다.
우리 당이 지금 많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저는 대표님께서 지금 하시는 쇄신과 변화를 위한 노력들, 우리 국민들께서 지지해 주시고 있기 때문에, 우리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를 계속해 주신다고 생각하고 지금 열심히 하고 있다.
오늘 이 장면을 보면서 좀 서운해하실 수 있는 분도 있을 것 같다. 우리가 80년대, 90년대에 우리 당원으로서 자리를 지키셨던 분들 중에 이 표창을 받지 못하시고 또는 그 자식 세대가 봤을 때도, 우리 아버지, 우리 어머니, 정말 국민의힘 열성 팬이었는데, 이 표창을 못 받는구나 이렇게 생각하실 수 있는 분들께 한 말씀 드리면서 마치겠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이순신 장군께서 큰 승리를 많이 하면서 영웅이 되셨지만 그 이순신과 함께했던 역사의 이름 한 줄 남기지 못한 병사들이 있었기 때문에 이순신이라는 영웅이 있었고 조선을 지킬 수 있었다. 비록 대표님께 직접 표창을 받지 못하는 분이 훨씬 많을지라도 그분들이 우리 국민의힘을 지금까지 지켜주셨기 때문에 그분들이 비로소 계시지 않았다면 국민의힘은 없었다.
그래서 지금 이 자리에 함께하지 못하고, 또 못하셨던 분들 정말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 전하면서 그분들의 그 마음과 열정과 우리 당을 향한 지지가 지금의 국민의힘과 대한민국 보수와 대한민국이 있음을 기억하시면서 저는 그분들이 진정한 우리 대한민국의 영웅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자리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감사하다.
2024. 11. 5.
국민의힘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