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정부의 어제 시정연설 화두는 단연 ‘국민’이었고 ‘민생’이었습니다.
국민을 위한 ‘4대 개혁 완수’의 필요성과 민생을 살리는 ‘4대 중점 예산’을 집중적으로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은 시정연설 내용에 귀 기울이기보다, 대통령에 대한 비난의 화살을 퍼붓기 바빴습니다.
예산안 법정 처리 시한(12월 2일)을 한 달도 안 남겨둔 상황에서, 어제 보인 민주당의 반응은 민생을 위한 예산 심사를 하겠다는 게 아니라, 정쟁을 앞세워 국정운영에 훼방을 놓겠다는 의도입니다.
그 뿐만이 아닙니다. 민주당은 11월을 ‘전국민 비상행동의 달’로 선포했습니다.
15일과 25일에 있을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과 위증교사 혐의 관련 1심 선고를 앞두고, 매일 저녁 로텐더홀 집회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도대체 누구를 위한 정치를 하는 것입니까?
국민을 위한 정치입니까, 이 대표의 방탄을 위한 정치입니까?
현재 우리 사회는 고물가와 경제불황의 긴 터널의 끝자락에서 중요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동시에 북한 도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동의 불안정한 정세가 우리 경제와 안보에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거대야당이 민생은 등한시하고 정쟁에만 몰두하는 모습에 국민들이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11월 예산 국회만큼은 달라져야 합니다.
민주당은 국회 제1당답게 내년 국민의 삶과 국가 경제의 마중물이 될 예산안 심사에 책임감 있는 자세로 임해야 합니다.
또한, 국정운영에 사사건건 발목 잡지 말고, 국민과 민생을 위해 초당적 자세로 협력해주기를 촉구합니다.
2024. 11. 5.
국민의힘 부대변인 조 용 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