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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당 대표, 국회무궁화포럼ㆍ(사)한미우호협회 주최 <2024> 무궁화포럼 대토론회 – 미국 신행정부의 한반도 핵정책 전망과 한ㆍ미동맹의 새로운 과제> 주요내용 [보도자료]
작성일 2024-11-11

한동훈 당 대표는 2024. 11. 11.() 13:30, 국회무궁화포럼ㆍ()한미우호협회 주최 <2024 무궁화포럼 대토론회 미국 신행정부의 한반도 핵정책 전망과 한ㆍ미동맹의 새로운 과제>에 참석했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한동훈 당 대표>

 

드디어 이제 미국이 트럼프의 시대를 다시 맞게 됐다. 10여 년, 20여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우리는 이렇게 얘기했다. 자본에는 국경이 없다. 자본에는 꼬리표가 없다. 그걸 정설로 받아들이는 세계에 살았다. 그런데 지금은 어떤가. 자본의 국적이 대단히 중요해진 세상이 됐다. 그게 미국 자본이냐 중국 자본이냐. 그 차이가 엄청난 결과를 가지고 오고, 각종 보조금이라든가 국가적 지원이 당연시되는 극도의 경쟁 사회가 됐다. 사실 그런 세상을 더 가속화해 준 지도자가 트럼프였다. 다시 그 세상으로 저희는 간다.

 

그런데 우리는 다른 생각할 필요가 없다. 우리나라가 더 잘 살고, 우리 국민이 더 안전해지기만 하면 된다. 저는 그 기회가 지금 있다고 생각한다. 얼마 전에 제가 당 대표 경선에서도 이런 얘기 했었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됐을 경우에 있어서의 불안정성에 대해서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에 대해서.

 

트럼프 행정부가 가질 수 있는 저는 예상되는 대외 정책 중의 하나는 아시아 프라이어리티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이미 천명한 바 있다. 지금 유럽의 문제는 유럽에 맡기고 아시아에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우리에게 기회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 이미 트럼프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압도적인 조선업 기술에 대해서 언급했다. 대한민국이 그렇게 만만한 나라가 아니다.

 

우리가 그 기회 속에서 우리가 얻을 것을 얻어내고 더 발전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유용원 의원님께서 늘 주장해 오셨던 핵 잠재력을 획득하는 문제, 그러니까 핵무기를 직접 보유하지는 않더라도 언제든지 그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 농축재처리기술을 우리가 확보하는 문제도 결국 원자력협정의 개정이 필요하지만, 지금 세계질서가 변화하는 과정에서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오늘 한미우호협회에서 황진하 회장님 오셔서 이런 좋은 자리를 마련해 주셨다. 그리고 유용원 의원님을 비롯한 국회무궁화포럼에서 이런 시의적절한 자리를 말씀해 주셨다. 오늘 토론회에서 저는 그걸 배워가기를 바란다. 지금 우리가 더 부강해지고 우리 국민이 더 안전해질 수 있는 세상으로 갈 수 있는 기회를 마주하고 있고, 그 기회를 어떻게 실현해 나갈 것인지에 대해서 우리 모두가 진지하게 토론해 봤으면 좋겠다. 저도 많이 배우겠다. 고맙다.

 

2024.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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