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국민의힘은 어제 반도체 연구개발 인력의 주 52시간 근무 예외와 정부 보조금 지원을 포함하는 내용의 ‘반도체 특별법’을 당론 발의했습니다.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R&D) 인력을 주 52시간 근무제의 예외로 인정해야 한다는 산업계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것입니다.
세계는 앞다퉈 인공지능(AI), 반도체 무한 경쟁에 돌입하며 ‘총성 없는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반도체는 연구개발을 위해 특정 기간 집중 근무가 필수인 산업입니다.
경쟁국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근로시간 제한 없이 차세대 반도체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만, 우리 연구진들은 업종 불문의 일괄적 주 52시간 규제에 발이 묶여 한창 개발 테스트를 하던 중에 실험실을 나와야 하는 상황입니다.
지금이라도 연구개발 인력에게 주 52시간 예외를 적용해,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한 전문가들이 유연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합니다.
‘반도체 특별법’은 그 첫걸음입니다.
반도체는 우리나라의 전략산업이면서, 미래 먹거리 산업입니다.
국가명운이 달렸다는 비장한 각오로 총력전을 펼칠 때입니다.
당리당략을 넘어 반도체 산업의 미래,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해야 합니다.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초당적 협력은 필수입니다.
국민의힘은 이달 28일 본회의에서 반도체 특별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당력을 집중하겠습니다.
민주당도 우리 반도체 산업이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대승적 결단을 내려주길 촉구합니다.
2024. 11. 12.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한 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