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대변인

대변인

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한동훈 당 대표, 한국노총 간담회 주요내용 [보도자료]
작성일 2024-11-19

한동훈 당 대표는 2024. 11. 19.() 11:00, 한국노총 간담회에 참석했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한동훈 당 대표>

 

안녕하신가. 국민의힘 당 대표 한동훈이다. 제가 한국노총을 당 대표로서 방문하게 되었는데, 국민의힘, 국민의힘 계열 정당이 당 대표로서 한국노총 건물을 방문한 것이 꽤 오랜만의 일 같다. 자주 오겠다. 자주 뵙고 자주 대화해야 문제가 풀린다고 생각한다. 저희는 근로자의 삶을 더 나아지게 하고 복지를 강화하겠다는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그 면에서 그 목표를 위해서 나아가기 위해서는 서로 대화하고 많은 말씀을 나누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제가 오늘 한국노총 건물에 들어오면서 저희에게 시위를 하는 분들과 대화를 했다. 잘 아시다시피 우리 국민의힘, 산업은행을 부산으로 이전하는 것을 당론과 공약으로 하고 있다. 그러니까 산업은행의 노동자분들께서 그 반대하는 취지의 말씀을 하셨는데, 제가 그렇게 말씀드렸다. 이게 우리의 당론이고 그렇지만 지금 말씀하시는 내용도 저희가 충분히, 저희가 무슨 놓친 부분이 있는지를 점검하고 대화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다. 결국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대화해야 하는 것이다 라는 생각했다.

 

저는 근로자 모두, 우리 국민 모두를 위해서 복지국가가 돼야 된다고 생각한다. 목표는 복지국가이다. 우리가 보수정당 우파정당으로서 우상향 성장을 얘기하지만, 성장은 복지를 위한 도구이다. 그런 차원에서 저희가 어떤 복지를, 어떤 우선순위를 해야 우리 국민들 그리고 노동자들에게 제대로 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지를 깊이 고민하겠다라는 말씀을 먼저 드린다.

 

사실 우리 국민의힘이 상대적으로 노동 이슈를 좀 경시한다. 이런 오해와 편견을 받아 왔잖나. 아니다. 그렇지 않다. 저희는 진심으로 근로자의 힘이 되겠다.

그렇지 않고서 어떻게 집권하겠는가. 근로자의 힘 되겠다. 근로자가 진짜로 필요한 것을 제대로 찾아서 실천하는 정당이 바로 우리 국민의힘이다.

 

사실 산업화가 대한민국은 여기까지, 이 짧은 시간에 가져오지 않았는가. 그런데 그 산업화는 역시, 근로자들의 피땀 어린 노동으로 이루어진 것이라는 점에 대해서 누구도 부인하지 않을 것이다. 저희도 그 가치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 결국은 그런 기여에 보답하고, 그리고 우리 모두가 누려야 할 마땅한 법적인 제도적인 혜택과 제도적인 보호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뭐가 필요한지, 뭘 우선순위로 삼아야 하는지에 대해서 한국노총과 같은 이런 전문가 그리고 노동자를 대표하는 이런 단체와 집권여당이 스스럼없이 정말 속내를 터놓고, 사실 여러분 우리 현실 세계에 사는 사람들 아닌가. 여러분들이 말씀하시는 걸 저희가 어떻게 다 들어드리겠는가. 그렇지만 반대로 저희가 여러분들께 들어드리고 싶어 하는 진심은 분명하다. 같이 가고 싶은 생각. 그러니까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해서 우선순위 할 수 있는 것, 먼저 진행하고 발전시키자는 우리 김동명 위원장님의 발상에 저도 100% 공감한다.

 

그러니까 그간 보통 노동단체와 정치단체가 하게 되면 그냥 큰 담론 위주로, 뭐 이렇게 얘기를 하고 서로 간에 할 말 하고 헤어지잖나. 그런데 오늘 우리의 대화는 서로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주제 먼저 시작한다. 말씀하신 주제들 저희도 큰 틀에서 공감하는 것이고 차이가 있다면 어떤 부분에서 줄일 수 있을지에 대해서 실용적인 대화가 가능한 부분부터 시작하는 겁니다.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전면 적용이라든가, 일하는 사람을 위한 법제를 갖추는 것, 기후변화에 관한 노동자들의 직면하고 있는 문제 해결점을 찾는 것, 정년의 문제, 어려운 문제지만 맞닥뜨리고 있는 문제들이다. 이런 문제에 대해서 우리 집권여당과 노동자를 대표하는 한국노총이 접점을 찾아서 좋은 대화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결국 정치는 우선순위를 정하는 예술이라고 생각한다. 저희는 근로자의 권리 향상을 우선순위를 둔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임이자 의원, 여러분이 보내주신 우리 임이자 의원이 노동약자를 위한 법률을 제대로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고 저희가 그걸 강력하게 지원하는 이유도 거기에 있다. 저희가 우선순위를 정함에 있어서 여러분과 함께 논의하겠다. 여러분과 함께 논의하고 제대로 된, 우선순위를 정하고 제대로 실천하겠다.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 우리 국민의힘은 근로자의 편이다. 우리 국민의힘은 모든 국민을 위해서 좋은 정책 만들겠다. 사실 모든 국민은 근로자 아닌가. 근로자들에 노동의 가치를 제대로 보답받고, 보호받을 수 있는 그런 제도와 정책을 추진하는데, 우리 국민의힘이 앞장서겠다. 다시 한번 이렇게 환영해 주시고, 불러주셔서 고맙다.

 



2024. 11. 19.

 

국민의힘 공보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