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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또 시작된 민주당의 장관 탄핵 추진, 이제는 안보마저 위협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김준호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4-11-20

민주당의 나쁜 버릇이 또 시작됐습니다. 한동안 잠잠했던 장관 탄핵 카드를 만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뜬금포 국방부장관 탄핵을 꺼내들었습니다.


탄핵추진 이유가 참으로 가관입니다. 정부가 ‘김건희 이슈’를 덮기 위해 민간단체 전단 살포를 방치했다는 게 탄핵사유라 합니다.

올해 들어서만 31번에 걸쳐 저열한 ‘오물풍선’을 날리는 북한에는 규탄 한 마디도 못 하면서, 대북전단 살포를 방치했다며 국가안보를 책임지는 장관을 탄핵하겠다니 실소를 금할 수 없습니다.


민주당의 궤변 같은 탄핵 주장을 곧이곧대로 들을 국민은 없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1심 선고를 앞두고, 유죄가 확실시되니 사법리스크를 덮기 위해 장관 탄핵을 꺼내 들며 협박하는 것 아닙니까.


더욱이, 민주당은 우크라이나 전쟁 참관단 파견도 탄핵 사유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국방장관 탄핵을 외치기 하루 전날, 북한 김여정은 “인내심에도 한계가 있다”, “대가 치르게 될 것이다”라고 위협했는데, 민주당이 마치 북한 김여정의 한 마디에 호응이라도 하듯 일사분란하게 행동하는 모습처럼 보입니다.


민주당은 국가안보가 불안하다고 하면서도, 직무상 중대한 위헌·위법 행위 없는 국방장관을 탄핵하여 장기간 직무를 정지시키겠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어불성설’이고 ‘모순’입니다.


국방부장관 탄핵 시도는 소모적이고 불필요한 정쟁으로 국민 사이를 갈라치고, 국민의 안보불안을 조장하는 전형적인 정치선동 행위입니다.

엄중한 국가안보 위기 상황 속에 거대야당이 의석수로 국방장관을 탄핵소추 해버리면 가장 좋아할 사람은 우리 국민이 아니라 북한의 김정은과 김여정일 것입니다.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아무리 크다 한들, 국가안보를 당대표 방탄의 도구로 삼아선 안 됩니다.

정치적 사익을 위해서라면 안보마저도 내팽개치는 민주당의 작태야말로 국가와 국민에 대한 배신행위이며, 민심의 탄핵을 받아 마땅합니다.


민주당이 안보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있다면, 이제라도 정략적 국방장관 탄핵 시도를 즉각 중단하길 촉구합니다.


2024. 11. 20.

국민의힘 대변인 김 준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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