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오늘은 거산(巨山) 故 김영삼 대통령님의 서거 9주기입니다.
대도무문(大道無門)의 정신으로 민주화와 개혁의 길을 열어오신 故 김영삼 대통령님의 발자취를 되새겨 봅니다.
권력의 탄압에 맞서 민주주의의 새벽을 밝히셨고, 목숨 건 투쟁으로 문민정부를 이뤄냈습니다.
또한, 과감한 결단으로 권위주의의 오랜 잔재를 청산하였을 뿐 아니라, 우리 사회의 부정부패 일소에 크게 이바지하셨습니다. 하나회 척결로 군부의 정치개입을 끝냈고, 공직자 재산공개로 깨끗한 정치문화의 길을 열었으며, 부동산실명제와 금융실명제 도입으로 국가경제 시스템을 한 단계 끌어올렸습니다.
아울러, 당시 전 지구적으로 확산되던 세계화의 물결을 일찍이 간파하시고 미래를 내다보는 선견지명으로 개방적이고 역동적인 사회를 만들어 가셨습니다. OECD 가입과 2002년 월드컵 유치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였습니다.
이처럼 대통령께서 국민과 함께 이뤄냈던 수많은 개혁의 유산 덕분에, 우리 대한민국은 당당히 선진화의 길목에 들어설 수 있었습니다.
“통합과 화합”이라는 대통령님의 유훈처럼, 지금 우리에게는 극심한 갈등과 반목을 끝낼 ‘국민통합의 정신’이 절실합니다.
국민의힘은 대통령님의 정신을 높이 받들어, 국민통합 시대정신을 계승하고 국민을 위한 변화와 쇄신을 이끌겠습니다.
또한, 대통령님의 정치철학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더욱 발전시키겠으며, 글로벌 중추국가를 향한 힘찬 여정에도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민주화의 등불이신 故 김영삼 대통령님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합니다.
2024. 11. 22.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곽 규 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