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한동훈 당 대표는 2024. 11. 22.(금) 10:00, 故 거산 김영삼 대통령 서거 9주기 추모식에 참석했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한동훈 당 대표>
영원한 민주주의자, 김영삼 대통령께서 서거하신 지, 벌써 9년이 지났습니다.
대통령님의 삶은 그야말로 투쟁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투쟁은 오롯이 국가와 민족의 영광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자유민주주의라는 시대적인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당신께서는 그야말로 온몸을 던지셨습니다. 그 어떤 고초에도 굴하지 않으셨고, 그 어떤 난관도 모두 뛰어넘으셨고, 그러면서도 멋진 품격을 지키셨습니다.
‘대도무문’, 옳은 일을 하는데 아무런 거리낌이 없다. 라는 것을 당신의 삶, 그 자체로 보여주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대통령님께선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가는 첫 발걸음을 떼셨고, 진정한 민주주의를 출발하는 것도 직접 해내셨습니다.
권위주의와 부정부패의 청산을 통해서, 대한민국이 현대적인 자유 민주주의 국가로 다시 태어날 수 있는 밑거름을 마련해 주셨습니다. 대통령이 되신 해에 제가 대학교 1학년이었는데, 그때 세상이 바뀌는 것을 어린 마음에 느꼈던 그 감정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세계화라는 정말 큰 흐름을 포착한 선견지명도 가지고 계셨습니다. 1994년에 종합적인 국가개혁 방향으로 세계화 전략을 제시하셨고, OECD 가입을 추진해서 대한민국의 경제 영토를 전 세계로 확장하셨습니다.
대통령님께서 대한민국의 제14대 대통령으로 취임하시면서 남기신 취임사를 되뇌어 봅니다. “신한국의 창조는, 우리 모두가 하는 것입니다. 신한국으로 가는 길에는 너와 내가 없습니다. 한 사람의 낙오자도 없이 힘차게 함께 달려갑시다”
국민의힘은 이런‘김영삼 정신’을 계승하고 있는 정당입니다.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변화와 혁신을 김영삼 정신에 맞게 과감하게 추진하고, 그 과정에 모두가 함께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의 거목, 김영삼 대통령님의 평온한 영면을 기원합니다.
2024. 11. 22.
국민의힘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