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 통보 직후 '언행을 각별히 조심하라'던 이재명 대표가 하루 만에 또 탈을 바꿔쓰고 가짜뉴스 막말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급기야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에 1만명 국민 학살 계획이 있었다"는 허무맹랑한 주장까지 펼쳤습니다.
'미복귀 블랙요원'에 '정치인 사살조' 주장까지 하나같이 가짜뉴스로 드러난 마당에 이 무슨 무책임한 망발입니까?
이재명 대표는 결과에 승복할 것이냐는 질문에도 '승복은 윤석열이 하는 것'이라며 답변을 회피했습니다. 그러면서 공연히 허위사실을 유포하며 시민사회를 준동, 불복 빌드 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파면과 동시에 직위는 물론 모든 권한을 박탈당하기에 불복의 실효성이 없는 반면 192석 야권을 지휘하는 이재명 대표의 불복은 감당할 수 없는 파국을 부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재명 대표의 승복 메시지가 중요한 이유입니다.
대통령 탄핵심판이 기각 또는 각하된다면 그 이유는 오롯이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이 저지른 과거 만행의 후과입니다.
공수처 신설과 검수완박 강행으로 말미암은 누더기 수사권 문제가 대통령 구속취소로 이어졌듯, 방통위원장 직무정지 연장을 목적으로 한 헌재 마비 시도와 업무 과부화를 부른 30차례 줄탄핵, 재판관들을 향한 '을사오적' 막말이 업보로 돌아온 결과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금이라도 무도한 행정부 파괴 시도와 가짜뉴스 막말을 중단하고 국민 앞에 지도자다운 모습을 보이십시오. 강한 작용에는 그만한 반작용이 뒤따른다는 인간사 진리 앞에 거대 야당의 권력 또한 한 톨 먼지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2025. 4. 3.
국민의힘 대변인 박 민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