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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무장 북한군 군사분계선 침범…어떤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해야 [국민의힘 호준석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5-04-08

북한군 10여 명이 전원 무장한 채 군사분계선을 100미터 이상 넘어오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이들은 방탄복을 입고 총기까지 소지한 상태였고 경고방송에 이어 경고사격까지 실시한 뒤에야 북상했습니다. 지난해 6월 중부전선에서 작업하던 북한군이 군사분계선을 넘었던 때와는 달리 오늘 이들이 넘어온 강원도 고성은 평소 북한군이 작업을 하던 지역도 아니었습니다.


우발적 사태일 수도 있지만 정치적 혼란에 빠진 우리측의 대비 태세를 떠보려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 군은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권한대행 상태이고, 국방장관, 육군참모총장, 특전사령관, 수방사령관, 방첩사령관이 모두 비어있습니다. 설령 이번 일이 우발적이라 할지라도 김정은 정권의 도발 위험이 어느 때보다 높다는 사실만은 분명합니다. 북한은 지난 1월에도 잇따라 탄도미사일을 쏘며 도발한 바 있습니다.


김정은 정권에 경고합니다. 한반도에서 군사적 긴장을 높이고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어떤 시도에도 우리 정부는 단호하게 대응할 것입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지난 1일 최전방을 찾아 "적이 도발하면 압도적으로 대응해 도발 의지를 분쇄하라"고 지시한 비 있습니다.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우리 군은 어려운 여건 속에도 더욱 철저한 대비 태세를 취해 주기를 바랍니다.


2025. 4. 8.

국민의힘 대변인 호 준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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