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민주당이 가짜뉴스 대응을 명분으로 민주소방서라는 조직 출범을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이미 국민적 비판을 받았던 민주파출소에 이어, 또다시 검열 기구를 만들겠다는 발상은 그 자체로 충격적입니다.
민주당은 최근까지도 마음에 안 드는 카톡·SNS·댓글에 가짜뉴스라는 이름을 붙여 검열해 왔습니다.
이제 민주소방서까지 출범해 유튜브 검열 등 소셜미디어에서 입맛에 안 맞는 정보를 AI 기술까지 동원해 더욱 정밀하게 통제하겠다는 것입니다.
국민이 이런 시도를 반대했음에도, 더욱 노골적인 방식으로 '공포정치'를 하겠다는 것입니다.
더 충격적인 것은 공당이 국가기관인 파출소, 소방서라는 명칭을 사칭해 국민을 심판하는 조직인 양 행세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는 공당이 앞장서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고, 공적 권위를 사적으로 이용하려는 위험한 발상에 불과합니다.
민주당 유력 후보 이재명은 과거 검사 사칭 사건으로 처벌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제는 민주당 전체가 나서서 파출소와 소방서를 빙자해 국민을 겁박하겠다는 것입니까?
최근까지 우리 사회는 검찰, 경찰 등 국가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기로 인해 큰 피해를 겪었습니다.
국민은 그러한 사칭 행위에 대해 많은 분노와 두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거대 야당이 직접 나서서 국민을 향해 비슷한 방식으로 압박한다면, 그 누가 동의하겠습니까?
공당이라면 다양한 비판과 반대 의견을 포용하고, 헌법이 보장한 표현의 자유를 수호해야 합니다.
자신에 대한 비판에 대응하더라도 지켜야 할 선은 분명히 존재하는 것입니다.
국민의힘은 ‘국민을 적’으로 규정하고 국민 위에 군림하려는 민주당식 검열정치에 단호히 맞설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더 이상 반헌법적인 정치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힘을 모아주시기를 바랍니다.
2025. 4. 10.
국민의힘 대변인 조 용 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