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북한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한 사실이 공식 확인됐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파병에 대한 감사의 뜻을 밝혔다고 합니다. 북한의 파병은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것으로 국제사회가 단호히 규탄하는 중대한 범죄행위입니다.
이재명 후보와 더불어민주당은 그동안 북한의 불법과 도발에 대해 단 한 번도 명확한 비판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김정일, 김일성 선대의 노력을 폄훼하지 말라’며 북한을 감쌌습니다.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다 희생하신 대한민국 호국영령에 대한 모욕입니다.
이 후보는 심지어 북한군 전쟁포로를 심문하기 위해 정부 관료가 파견된 것에 대해 고문기술을 전수하러 가느냐며 잔인하고 황당한 발언을 했습니다.
민주당은 또 북한 드론이 대통령실 상공에 침범할 때는 ‘안보 공백’이라며 정부를 맹공하고, 우리쪽 드론이 평양에 들어갈 때는 ‘북풍 공작’이라며 정부를 맹비난했습니다. 도대체 민주당은 어느 나라 정당입니까. 국익이 우선입니까. 북한 이익이 우선입니까. 북한 조선노동당의 출장소라는 비판을 받아도 할 말이 없을 거 같습니다.
민주당 정부가 북한의 ‘위장 평화쇼’에 기만당해 얻은 것이라곤 우리 혈세로 지은 남북연락사무소와 철도, 고속도로 파괴 그리고 오물풍선뿐이었습니다.
북한의 국제법 위반에 침묵하는 것은, 대한민국 안보를 무너뜨리고 국민 생명을 위협하는 반역행위입니다. 지금이라도 이 후보와 민주당은 북한 파병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혀주시고, 아울러 북한군 전쟁포로의 한국행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끝내 침묵한다면 국민은 이 후보와 민주당을 ‘국익이 아니라 북한의 이익을 대변하는 세력’으로 기억할 것입니다.
2025. 4. 30.
국민의힘 대변인 이 준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