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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총회(2) 주요내용 [보도자료]
작성일 2025-05-07

57일 의원총회(2)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권성동 원내대표>

 

오늘 김문수-한덕수 두 후보 간의 만남이 아무런 성과 없이 끝났다. 후보 등록이 11일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오늘은 선거 과정에서 혼선을 최소화할 수 있는 마지노선이었다.

 

선거가 불과 27일 남았다. 이제 남은 시간이 없다. 이재명 세력은 공직선거법상의 허위사실공표죄를 사실상 폐지하고, 대법원장 탄핵까지 공언하면서 대한민국 헌정질서의 마지막 숨통까지 끊어버리려고 한다.

 

반면 우리는 단일대오조차 꾸리지 못하고 있다. 경선 당시 김문수 후보는 신속한 단일화를 약속했다. 우리당의 많은 의원들 역시 이 약속을 믿고 지지 선언을 했다. 당원들과 국민들 또한 이 약속을 믿고 김문수 후보를 지지했다.

 

정치인이, 그것도 최고 정치인을 지향하는 정치인의 중대한 약속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 신속한 단일화를 통해 대오를 정비해야 한다. 무도한 이재명 세력을 막아달라는 국민적 열망에 부응해야 한다.

 

우리에게는 이재명 세력의 집권을 막아내야 할 역사적, 시대적 책무가 있다. 그 첫걸음은 반이재명 세력의 후보 단일화이다. 애국 민주세력의 단일 후보를 내세워서 이재명 독재 체제를 기필코 막아내야 한다.

 

김문수 후보님께 간곡히, 정말 간곡히 호소드린다. 국민들과 당원의 염원, 그리고 미래 세대에 대한 무거운 책무를 돌이켜봐 주십시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부탁드린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동지 여러분, 저는 오늘부터 단식에 돌입한다. 더는 물러설 수 없다는 절박함 때문이다. 지금 당사 앞에서는 김무성, 유준상 두 분 상임고문님들과 김동욱, 김종하, 권해옥, 신경식, 목요상, 유흥수 고문님들께서 단일화 촉구 단식 농성에 돌입하셨다.

 

이 나라가 이렇게 무너지는걸, 더는 두고 볼 수 없다는 원로들의 그 절박한 외침 앞에 저는 말문이 막혔다. 당원동지 여러분, 정말 이대로 가도 괜찮은가.

 

단일화 없이는 승리가 없다. 단일화 없이는 자유도 없다.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우리는 미래 세대에게 용서받지 못할 죄를 짓게 될 것이다.

 

존경하는 김문수 후보님, 이제 결단해 주십시오. 누가 이기느냐가 아니라, 누가 이재명을 꺾을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그것이 국민의 뜻이고, 역사의 명령이다.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이제는 행동할 시간이다. 부디 함께해 주시기 바란다. 감사하다.

 

 

 

2025. 5. 7.

 

국민의힘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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