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중국의 타이완 침공 가능성이 고조되면서 미국은 한국에 중국 견제 역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 사령관은 최근 “한국은 베이징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미국의 동맹이자 일본과 중국 사이에 있는 항공모함”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 차기 정부의 역할 확대를 주문한 것입니다. 그러나 대한민국 좌파의 대외 정책은 역주행입니다. ‘균형외교’라 쓰고 ‘친북,친중’으로 읽었던 문재인정부 때 트럼프 1기 행정부는 동맹인 우리를 패싱하고 김정은과 직거래했습니다. 뒤를 잇는 이재명 후보는 "이쪽 저쪽 ‘셰셰’하면 되지 우리와 무슨 상관이냐"고 큰소리치고 있습니다.
AI 시대에 원전이 부상하면서 블룸버그 통신은 한국이 최대 수혜국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좌파 정부가 붕괴시킨 대한민국 원전 생태계는 이제야 살아나고 있습니다. 탈원전에 앞장섰던 벨기에와 덴마크도 원전 재건에 착수했습니다. 그런데 이재명 후보의 공약은 또 ‘재생에너지’입니다. 원전에 대해서는 명확한 언급도 없습니다. 우리의 원전 경쟁국들만 쾌재를 부르고 있을 겁니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풍전등화입니다. 상상조차 못 해본 대법원 협박, 오직 이재명 1인만을 위한 면소법과 재판중단법 입법이 모두 눈 앞의 현실입니다. ‘국가 파탄의 상징’ 베네수엘라 같은 나라에서 벌어졌던 것과 똑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20세기에 산업화와 민주화를 모두 이룬 유일한 나라, 전세계가 사랑하는 나라인 대한민국의 역주행을 국제사회는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2025. 5. 17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 호 준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