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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단은 ‘정크푸드’, 원하는 건 ‘건강한 몸매’. 이재명식 행복 다이어트.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김민석 청년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5-05-25

이재명 후보가 금일 기자간담회에서 내놓은 발언은, 정제된 수사로 포장된 모순의 총합이었습니다. 특히 경제와 정치 통합이라는 두 축에서 그의 발언은 심각한 자기모순에 빠져 있었습니다.


이 후보는 연설 내내 "경제 성장"을 외쳤지만, 그의 공약 어디에도 실질적 경제 현실에 대한 고려는 담겨있지 않았습니다. ‘비상경제대응 TF’ 구성, ‘내수 활성화’, ‘코스피 5000 시대’ 같은 구호는 넘쳤지만, 그 재원을 어떻게 마련하고, 어떤 우선순위로 집행할지에 대한 설명은 없었습니다. 


현실은 고금리, 고물가, 고부채의 삼중고입니다. 그런데 이 후보의 발언에는 위기의 구조를 진단하려는 책임 있는 통찰이 없고, 여전히 과거식 재정 투입 논리에 기대고 있습니다. 국민이 기대하는 ‘성장’은 ‘퍼주기’가 아니라 ‘지속가능성’입니다. 분배 없는 성장은 허상이라더니, 이제는 성장 없는 분배만을 외치는 모양새입니다.


통합의 메시지 또한 앞뒤가 맞지 않았습니다. 이 후보는 ‘통합 정부’를 약속하면서도, 같은 기자회견 안에서 ‘내란’, ‘총칼’, ‘무도한 권력’ 같은 표현으로 과거 정부와 보수 세력, 검찰을 겨냥했습니다. ‘적과 동지’라는 낡은 이분법에 여전히 갇혀 있는 사람이 통합을 말하는 것 자체가 자기부정입니다. 분열을 증오한다면서 동시에 분열을 활용하는 정치, 이 후보가 반복해온 방식 그대로입니다.


지금 대한민국이 필요한 것은 거대한 재정 퍼붓기나 감정적 진영 대결이 아닙니다. 정밀한 현실 진단과 책임 있는 언어, 그리고 실천의 정치야말로 국민이 진정으로 기다리는 대통령의 자격입니다.


2025. 5. 25.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청년대변인 김 민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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