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민석 총리 후보자의 아빠 찬스 의혹이 점입가경입니다. 김 후보자 아들이 고3 시절 7개월간 홍콩대에서 연구인턴을 하며 교수와 공동저술도 했다고 밝혔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런데 출신 고교에서는 해외 대학 인턴을 위한 휴학 자체가 없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관련 학계에서는 홍콩대에서 한국 고교생을 인턴으로 쓴다는 것부터가 상식적이지 않다는 반응입니다.
김 후보자 아들이 고 3때 작성한 표절 예방 관련 법안을 민주당 의원들이 실제로 발의하고 김 후보자도 공동발의한 것도 입법을 자녀 입시에 활용하려 했다는 비판을 면키 어렵습니다.
김 후보자는 입시에 쓰지 않았고, 필요한 법이라 생각해서 발의했다는데 국민에게 필요했는지 입시에 필요했는지 국민들은 묻고 있습니다.
실제로 입시에 사용되지 않았는지에 대해서도 명확한 사실 규명이 필요합니다.
이런 의혹들은 '조국 아빠찬스'를 상기하게 하지만, 교수였던 조국보다 국회의원이던 김 후보자의 책임이 더 중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이미 김 후보자의 재산 관련 의혹과 아빠 찬스 의혹은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선을 한참 넘어섰습니다.
2025. 6. 14
국민의힘 대변인 호 준 석